글로벌 증권감독 거물들 서울에 모인다… IOSCO 이사회 개최

입력 2015-02-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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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투자업계의 증권감독당국 거물들이 서울에 모인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IOSCO는 증권거래 감독·규제에 관한 협력 문제를 다루는 국제기구로 우리나라에서 IOSCO 이사회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이사회에는 IOSCO 이사회 의장인 GregMedcraft(호주ASIC위원장)을 포함해 IOSCO 사무총장 DavidWrigh 등 30개 회원국 약 100여명의 증권감독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글로벌 잠재리스크와 감독방향 등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우선 디지털변혁(Digital disruption)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금융산업 전문가를 초청하여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바람직한 감독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며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감독 강화와 관련해선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증권회사‧펀드(NBNI SIFIs) 등 선정기준‧감독방안 마련 및 중앙청산소에서 청산되지 않는 장외파생상품 증거금 부과방안 이행 시기 연기에 대해 논의한다.

이 밖에도 △정보교환‧협력강화를 위한 다자간 양해각서(MMoU) 개정안 논의 △자본시장의 자금조달 기능 강화로 장기성장기반 지원 △선진시장과 신흥시장간 협력 강화 등도 논의된다.

이 자리에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저성장 등 뉴노멀 시대의 잠재리스크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IOSCO 중심의 긴밀한 국제공조와 상호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이번 IOSCO 이사회 개최를 통해 한국증권시장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 이사회는 오는 6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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