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택배ㆍ퀵으로 스마트폰 무상 AS…대체폰 지급은 안 돼

입력 2015-01-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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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룸버그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화웨이가 업계 최초로 택배나 퀵서비스를 이용한 스마트폰 애프터서비스(AS)를 시행한다.

화웨이는 화웨이 스마트폰을 보유한 고객들이 택배나 퀵으로 화웨이 직영 서비스센터에 보내면 AS를 해준다고 19일 밝혔다.

고객들은 홈페이지에서 '퀵&택배 수리 요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택배나 퀵으로 제품을 보내면 된다. 품질보증기간 이내의 무상 수리 건에 해당하는 제품이라면 공짜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퀵서비스도 서울 지역 거주 고객이면 누구나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화웨이는 또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을 통한 ‘1대 1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ID 검색란에 '@화웨이코리아디바이스'를 검색해 친구로 추가하면, 화웨이의 모든 기기와 관련된 문의 사항을 채팅으로 해결할 수 있다.

화웨이가 적극적인 AS 정책을 시행하는 것은 그동안 국내시장에서 AS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 지배력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지만, 국내에서의 성장은 정체되어 있다. 소비자들은 화웨이의 값싼 가격과 성능에 기대감을 드러내면서도 중국 스마트폰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불편한 AS를 문제점으로 지적해 왔다.

화웨이 스마트폰을 유통하는 미디어로그 관계자는 “택배와 퀵으로 AS를 하게 되면서 소비자의 편의향상이 기대되고, 기존에 서비스점을 방문하는 것에 비해 시간이 많이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스마트폰 AS기간에 대체폰을 지급하지는 않는다. 소비자가 스마트폰 수리기간 중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선 소비자 스스로 대체폰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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