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만전에 이어 쿠웨이트전도 빗속에서 치를 전망이다.
13일 호주 기상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한국과 쿠웨이트의 2015 호주 아시안컵 A조 2차전이 열리는 캔버라 스타디움에는 비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확률은 100%이고 기온은 섭씨 22도이다. 젖은 몸과 바람 때문에 체감 기온은 훨씬 떨어져 선수들은 쌀쌀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지난 10일 오후 2시에 시작된 오만과의 A조 1차전에서도 수중전을 경험했다.
그날 경기 전에는 폭우가 쏟아졌으나 경기 중에는 가랑비가 내렸을 뿐 경기를 크게 방해할 정도의 강우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