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5 북미 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폭스바겐의 골프가 승용차 부문 북미 올해의 차에 올랐다, 사진은 현지 수상식 모습
전 세계적으로 해치백 열풍을 몰고온 폭스바겐의 ‘골프’가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5 북미 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폭스바겐의 골프가 승용차 부문 북미 올해의 차에 올랐다. 골프는 현대차의 제네시스, 포드 머스탱을 물리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로 북미 올해의 차 2회 수상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올해로 22회 째인 북미 올해의 차는 12월 최종 후보 선정에 이어 이듬해 이달 미국과 캐나다 자동차 전문 기자단 60여명의 투표를 통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종 발표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북미 올해의 차 승용부문에는 일본 브랜드가 3회, 유럽 브랜드가 5회, 현대차가 2회 수상했다. 한편 이날 북미 올해의 차 픽업 트럭 부문에는 포드의 F-150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