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해 중동에서 3년 연속 판매 30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쿠웨이트 등 중동 10개국에서 ‘LF쏘나타’를 선보인 이후 11월까지 3개월간 쏘나타 840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쏘나타 판매량보다 39%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올 들어 11월까지 현지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3.8% 늘어난 총 2만5567대의 쏘나타를 판매해 혼다 어코드, 마쓰다 등을 제치고 중동 중형차 시장에서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