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OCI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2조253억 원, 영업이익 119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6%, 44%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5월 인적분할 이후 12월까지의 실적이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조정 실적 기준)은 판매가 하락과 원료비 상승 등으로 전 분기 대비 7.4% 감소한 204억 원으로 집계됐다.
김유신 OCI 사장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
이번 계약은 5월 OCI홀딩스와 OCI의 인적 분할 후 처음 체결된 대규모 폴리실리콘 공급 계약이다.
OCIM은 말레이시아의 친환경 수력 발전을 통해 연간 3만5000톤(t)의 저탄소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OCIM은 안정적인 판매처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미국 내 태양광 웨이퍼 생산을 위한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번 유상증자는 5월 인적분할한 OCI를 자회사로 편입해 지주회사 설립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는 상장사의 경우 30%, 비상장사는 50% 이상의 자회사 지분을 갖고 있어야 한다.
OCI홀딩스는 연내에 지주회사 전환 신고 등을 통해 지주회사로의 체제 전환을 마무리하고, 각 자회사의 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OCI는 이번 인적분할 이후 공개매수를 통한 현물출자 방식 유상증자를 활용해 OCI를 자회사로 편입하고 지주사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너일가→OCI홀딩스→OCI의 지배구조를 갖추게 된다.
대유플러스는 20.67% 오른 1086원을 기록했다. 초급속 충전기 시장 점유율 1위인 SK시그넷이 미국 시장 공략을 확대하면서 협력사인 대유플러스에도...
같은 인적분할이지만 두 회사의 주가 향방이 엇갈린 것은 OCI가 인적분할을 대주주 지배력을 강화하는데 썼다는 것이 시장의 다수 의견으로 굳어졌기 때문이다.
인적분할이란 하나의 기업을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으로 쪼개면서 재상장하고, 동시에 기존회사 주주들에게 신설법인의 주식을 비율대로 배정하는 방식이다.
OCI는 이번 인적분할 이후 공개매수를...
이수화학, 30% 넘게 상승…인적분할 이수스페셜티케미컬 효과 ‘톡톡’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은 이수화학으로 30.12% 오른 2만7000원을 기록했다.
이수화학은 인적 분할로 분리된 신설법인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재상장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간 영향을 받은 것으로...
81%(8200원) 오른 14만9400원에 거래 중이다.
OCI는 지난 3월 22일 인적분할 안건 가결 이후 1일 존속법인 지주회사 OCI홀딩스와 신설법인 OCI로 분할됐다. 이에 따라 기존 OCI는 OCI홀딩스로 변경 상장했고, OCI가 분할신설법인으로 재상장했다.
같은 시각 OCI홀딩스는 13.45%(1만2800원) 하락한 8만2400원으로 약세다.
2%) 전망
이유진 유진투자 연구원
◇OCI
폴리실리콘 약세를 꺾을 2가지 포인트
투자의견: 목표주가 16만6000원으로 47%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 유지
OCI 폴리실리콘 가격 전망: 그래도 OCI의 폴리실리콘 가격은 상승할 수 있다
인적분할 주주총회 승인: 이벤트는 긍정적으로 판단. 신설 법인의 재평가 필요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하반기에만 코오롱글로벌, 현대그린푸드, 한화솔루션, 동국제강, OCI 등 9곳이 인적분할에 나섰다. 이 중 올해 들어 인적분할로 재상장한 기업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 △한화갤러리아 △현대그린푸드 등 3개사다.
물적분할과 달리 인적분할은 기존 주주들이 신설 회사의 주식을 지분율대로 나눠 갖기 때문에 주주 가치 훼손 우려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무엇보다 그간...
이수화학·OCI, 인적분할 안건 상정자회사 관리 및 신사업 투자 집중롯데케미칼, 신동빈 회장 재선임
석유화학업계의 정기 주주총회가 이달 잇따라 열린다. 올해 주총은 인적분할과 함께 오너 경영권 강화, 신사업 등이 주요 안건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5일 진양화학을 시작으로 16일 효성첨단소재·효성티앤씨·효성화학, 17일 고려아연...
힘 실리는 ‘3세 이우현 부회장’ 체제주총 통과…지주사ㆍ화학사로 분할주주 지적에 “사업별 전문성 강화”
석유화학기업 OCI가 인적분할을 확정하고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인적분할로 OCI 창업주 장손인 이우현 부회장의 지배력이 한층 강화돼 3세 경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OCI는 2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OCI는 2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인적분할 계획서를 의결했다.
분할 기일은 5월 1일이다. 이후 같은 달 29일 인적분할에 따른 변경상장 및 재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분할비율에 따라 OCI 1주는 OCI홀딩스 0.688주, OCI 0.312주로 재상장된다.
이우현 부회장은 분할 이후 OCI홀딩스와 OCI 지분을 각각 5.04%씩 보유한다. OCI가...
“OCI 인적분할 그룹 전체 성장 위한 합리적 선택”“JB금융지주 주주제안 배당 안정성 및 예측가능성 훼손”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설 독립기구인 지배구조자문위원회는 OCI 인적분할 및 JB금융지주 주주제안 안건을 심의한 결과 OCI 인적분할은 찬성, JB금융지주 주주제안은 반대 입장으로 결론내렸다고 16일 밝혔다.
OCI의 경우 화학사업 부문의 인적분할후...
현대차증권이 OCI에 대해 인적분할 후 사업부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만 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9만7600원이다.
10일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인적분할을 통해 그간 관심을 받지 않았던 사업부 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라며 “사업회사 분할 상장 후 양사 합산 시가총액은 증가할 것”이라고...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임시주총에서 백화점 사업부인 갤러리아 부문의 인적분할을 확정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고 3월 신규 상장할 예정이다. 갤러리아 부문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전략본부장이 이끌고 있다. 이에 따라 장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제조와 방산 등 주력사업과 그룹 총괄을 맡게 되고, 차남...
서스틴베스트는 규제 측면에서는 물적분할 후 자회사 상장과 관련해 일반주주 보호장치가 마련되면서 올해 정기주총 시즌에서 물적분할보다 인적분할 안건의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는 3월 주총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사 전환에 나서는 기업은 동국제강, OCI, 대한제강, 조선내화, 이수화학 등 5곳이다.
이와 유사한 국내 사례로 OCI 등의 인적분할 후 공개매수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즉 인적분할을 통해서 분할자회사의 지분을 모회사 주주들에게 배정한 후, 모회사가 공개매수를 통해 분할자회사의 지분을 다시 사들여 지배력을 확충하는 수단이다. 이는 주식교환청구권 제도와 정반대의 방법으로 같은 형태를 달성하는 주주친화적인 수단이지만, 공개매수를 위한...
이 외에도 한화솔루션에서 인적분할된 한화갤러리아와 분할 재상장 추진 중인 OCI, 조선내화, 동국제강 등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증시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IPO 시장의 청신호다. 코스피 지수는 투자 심리 회복을 보여주는 주요한 지표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24.89%(2977.65→2236.40포인트) 하락했던 코스피는 올 들어 10% 가까이 회복해 2440선을 다지고...
OCI는 지난해 11월 장중 11만 원까지 바라보며 고점을 기록했지만, 인적분할 발표 이후 연말 들어 7만 원대까지 낙폭을 키웠다. 이날 기준 연초 7만8100원 대비 20.36%까지 단숨에 뛰어오르면서 주가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는 5월부터 지주사 체제 전환이 시작되면서 주가에도 호재로 작용한다는 전망이다. 사업구조 개편을 발판으로 기업의 지배구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