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21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특검팀의 활동 기한 연장과 관련, “특검 연장 승인을 거부하거나 국회의 특검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국회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절차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 시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황 총리가 특검 연장을 거부할 경우 총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인물인 최순실 씨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추천을 하는 등 각종 의혹을 받아 온 김종 문체부 제2차관이 30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 차관은 이날 일부 언론을 통해 “현재 상황에서 업무 수행이 어렵다고 생각했다”면서 “문체부 직원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있기 때문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9일 검찰로부터 집과 사무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각종 의혹만 남긴 채 21일 막을 내린다. 파행으로 시작해 막판까지 정쟁만 난무했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시작은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국감 ‘보이콧’ 선언이었다. 정세균 국회의장의 정기국회 개회사 발언과 야당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안 단독처리를 문제 삼은 이 대표의 단식으로 인해 일정도 늦어졌고, 야당만 국감에 참여
황찬현 감사원장은 10일 미르·K스포츠 재단 관련 의혹에 대한 감사 여부에 대해 “지금은 사실관계 파악하는 단계로만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황 원장은 이날 서울 감사원에서 진행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두 재단 의혹을 감사할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의 질문에 “사실관계를 파악한 다음에 말씀드릴 수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