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사인회에 참여하는 팬 중 한 명을 애리조나전 시구자로 선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21일 경기 시작 전에 주차장 6구역에서 사인회를 열고, 마련된 수익금을 자신이 만든 자선재단 HJ99를 통해 피해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류현진은 이미 세월호 사고 구조 작업을 돕고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류현진은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연예인 야구팀 조마조마와의 ‘류현진의 자선기부 게릴라 야구 콘서트‘ 경기에서 팀 HJ99의 감독 겸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HJ99팀 선수에는 친형인 류현수씨, 지난 시즌 동안 통역을 맡았던 LA다저스의 마틴 김, 에이전트 사인 보라스코퍼레이션 아시아 담당이사인 전승환씨가 포함됐다.
류현진은 첫 타석에서...
‘HJ99파운데이션’이라는 재단명까지 이미 정해놓았을 정도로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간) “좋은 일을 하고 싶어 재단 설립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하지만 “미국 법률로는 이 같은 재단 설립에 절차가 까다로워 6개월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이 설립을 추진하는 재단은 불우 어린이 돕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