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조만간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J7을 단독 출시한다. 연말연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달 말께 갤럭시J7을 30만원 초중반대 가격으로 선보인다. SK텔레콤이 루나를, LG유플러스가 화웨이 X3을 단독 출시한 데 따른 맞불 작전이다.
공시 지원금과 추가 지원
중저가 스마트폰이 상당한 인기를 끄는 가운데 출고가는 싸고 보조금은 많아 판매가가 1∼2만원에 불과한 '초저가 스마트폰'이 관심을 받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은 LG전자의 '볼트'다.
SK텔레콤에서 월 5만1천원의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면 1만9천원에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다. 애당초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가격은 낮추고 사양은 프리미엄급으로 올린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고가의 프리미엄 모델 출시 사이의 공백을 메우고, 중저가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 상승을 도모하고 있다.
LG전자는 카메라와 사운드를 강화한 30만원대 가격의 스마트폰 ‘LG 밴드 플레이’를 SK텔레콤 전용으로 25일 국내 출시한
이통사별 보조금 공시-4월 24일
24일 공시보조금 변동은 총 1건이다.
KT는 23일 단독 출시한 LG전자 'G스타일로'의 공시보조금을 '순모두다올레 28'요금제 기준 20만2000원으로 책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요금제 이용 시 출고가 51만7000원의 G스타일로를 3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KT가 단독 출시한 G스타일로는 5.7인치 화면
KT는 23일 LG전자 신규 스마트폰 ‘G 스타일로(Stylo)’를 단독 출시한다.
이 제품은 5.7인치의 대화면에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한 노트형 스마트폰으로 색상은 티탄, 화이트 2가지가 있다. 출고가는 51만7000원이다.
KT는 G스타일로 단독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레 멤버십 포인트로 휴대폰 할부원금의 최대 15%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