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919보다 크기가 작은 소형 여객기 ARJ-21도 15대 주문했다. 환구시보에 따르면 30대 항공기의 구매 가격은 20억 달러(약 2조7000억 원)에 달한다. 이밖에 도네시아 트랜스누사항공(Transnusa Airlines)도 ARJ-21 2대를 구매했다.
중형과 소형 기체를 각각 한 종씩 보유 중이지만 에어버스와 보잉 못잖은 자금력과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중소형 여객기 시장의...
중국상용항공기(COMAC·코맥)가 항공당국으로부터 국산 중소형 여객기 ARJ21 양산 허가를 받았다고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국민항총국(CAAC)은 이날 90석의 ARJ21 기종에 대해 생산허가증을 발행했다. 코맥은 성명에서 올해 말까지 5대의 ARJ21을 고객에 인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ARJ21은 설계에서 건조까지 10년 이상의 시간이...
지난 6월 상용화된 78~90석의 중국산 여객기 ARJ21은 제너럴일렉트릭(GE)의 엔진을 쓰고 있으며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C919 제트여객기는 GE와 프랑스 사프란의 엔진 자회사인 스네크마 합작사인 CFM인터내셔널의 엔진을 채택했다.
군대와 민간 모두에서 중국산 엔진을 쓸 수 있도록 해 항공산업의 자급자족화를 이루려는 것이 AECC 설립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이에...
C919는 중국 최초로 개발한 제트여객기인 ARJ21에 이어 2번째로 개발하는 민간여객기로 160개 좌석에 단일통로로 구성돼 보잉의 중형여객기인 보잉737과 에어버스의 A320과 경쟁할 예정이다.
코맥의 모회사인 중국항공산업공사(AVIC)의 장신궈 부사장은 “에어쇼 기간에 수백 대의 C919 주문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국영항공사인...
오는 16일 개최되는 주하이 에어쇼에는 현지업체가 개발한 수십개의 비행기가 선보이고 코맥이 자체기술로 처음 개발한 중형 제트여객기 ARJ21이 비행쇼를 할 계획이다.
프로스트앤설리번의 아만드 차오 애널리스트는 “C919는 중국 항공산업에 한 획을 긋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정부 정책지원을 받는 현지 항공사가 첫 주문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