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10일 오전 10시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남북공동위원회 2차 전체회의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1차회의와 4개 분과위원회별 회의를 통해 논의된 내용들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그동안 △출입·체류 △투자보호 및 관리운영 △통행·통신·통관 △국제화 등 4개 분과위를 통
남북은 2일 오전 개성공단 정상화를 논의할 남북공동위원회(공동위) 1차 회의에 돌입했다. 2010년 5ㆍ24조치 이후 폐쇄된 남북경협사무소에 이어 3년만의 남북 간 상설 협의기구가 가동되는 것이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가동이 중단된 지 다섯 달이 되는 개성공단의 구체적 재가동 시점이 중점적으로 논의된다. 북한은 조속한 재가동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우리
통일부는 30일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내달 2일 열리는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협의할 남북공동위원 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우리측 위원장으로는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이 나서고 북측은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위원장으로 나온다.
김 단장과 박 부총국장은 지난 3-7차 실무회담을 이끌며 개성공단의 정상화를 위한 합의서
남북 경제협력보험금 지급이 시작된 지난 8일부터 27일까지 개성공단 입주기업 27곳이 보험금 895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북 실무회담 타결로 개성공단이 재가동 수순에 접어들었지만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 대한 경협 보험금 지급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러한 지급 금액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로 정부가 지급을 결정한 총 보험
북한이 19일 개성공단 합의 사항을 이행할 ‘남북공동위원회’ 구성 관련 합의안을 우리 측에 보내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이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개성공단 운영과 관련된 남북 당국간 상설협의기구인 남북공동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합의서 초안을 우리 측에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 “북측이 전달한 합의서 초안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에서
정치권은 14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7차 실무회담에서 협상이 타결된 데 대해 한 목소리로 환영
의 뜻을 밝혔다. 특히 새누리당은 정부의 협상 능력을 높이 평가한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남북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현안 논평에서 “이번 협상 타결은 그동안 신뢰와 원칙을 대북정책의 첫 번째로 강조해온 박근혜정부의
다음은 8월 15일자 매일경제와 한국겅제신문의 주요기사다.
■매일경제
△1면
-北 핵 포기땐 ‘대동강의 기적’ 이룰 수 있다
-‘돈먹는 하마’ 복지 축소될 듯
-유로존 바닥 탈출 신호탄
-배추·무…폭염에 탄다
-代물린 中企, 세재개편 반발
△종합
-은행서도 귀하신 몸 5만원권 확보 비상
-“성공하면 강남입성” 이젠 옛말
-中 젊은 갑부들 서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남북 당국 간 7차 실무회담이 타결된 데 대해 “오늘 회담이 앞으로 남북관계가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담 타결 소식을 보고받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더불어 개성공단의 국제화를 위해 남북한이 함께 노력하길 기대한다”며 “오랜 시간 동안
남북은 14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당국 간 7차 실무회담에서 공단 정상화에 합의했다.
양측은 이날 오전 전체회의와 3차례의 수석대표 간 접촉을 거쳐 5개항으로 구성된 합의서에 전격 합의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 사태는 발생 133일 만에 극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하게 됐다.
정부 당국 등에 따르면 합의서는 총 5개 항으로 구성됐으며, 합의서 서명 주체
여야는 14일 남북 당국 간 7차 실무회담과 관련, 개성공단의 조속한 정상화를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오늘 개성공단 정상화 회담이 다시 어렵사리 재개됐다”며 “양측의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시장 경제의 학습장이라는 점에서, 장차 통일의 접점이고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성공
개성공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4일 제7차 남북 당국자 간 실무회담이 진행 중인 가운데 북한이 지난 7일 우리 측에 보내온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담화에서 언급한 내용을 재차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북측이 지난 7일 조평통 대변인 특별담화에서 밝힌 내용을 중심으로 자기 측 입장을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당국간 7차 실무회담이 14일 오전 10시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시됐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남북 대표들이 개성공단을 발전적으로 정상화하겠다는 마음,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을 해 나간다면 어떤 문제들도, 어려움도 극복할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14일 “북한이 남북관계의 신뢰를 쌓는 방향으로 나온다면 인도적 지원도 넓힐 수 있는 공간이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류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최근의 한반도 정세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주제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초청 강연회에서 “남북관계 상황이 좋아지고 특히 핵 문제에 진전된 자세를 보이면 정부 정책은
남북은 14일 오전 10시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당국 간 7차 실무회담에 돌입했다. 이번 회담은 개성공단 존폐를 가늠하는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이번 회담의 최대 관건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의 책임소재와 재발 방지책 조항 문구를 북한이 수용하느냐 여부다.
앞서 우리 측 회담 수석 대표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이날 개성공단으로 출발
남북이 14일 오전 개성공단 존폐를 결정지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7차 실무회담에 돌입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 대한 경협보험금 지급이 진행되고 있고 오는 19일 북한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예정돼 있어 이번 협상마저 결렬되면 당분간 대화의 물꼬를 트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이런 상황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이 아침 일찍부터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앞에 모였다. 제7차 남북실무회담을 위해 떠나는 대표단을 환송하기 위해서다.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입주기업인 9명은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 앞에 모여 회담 대표단에 정상화 합의와 안정적인 경영활동 보장, 설비유지·보수인원의 방북 허용 등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은 남북 7차 실무회담을 앞두고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와 설비유지를 위한 방북 허용을 요구했다.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주기업인들의 입장을 표명했다.
비대위는 “우리 정부와 북측 당국은 반드시 개성공단 정상화를 합의해 주길 바란다”며 “전제조건 없는 재발방지를 통
한재권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남북 7차 실무회담을 앞둔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비대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비대위는 전제조건 없는 재발방지로 개성공단의 안정적 경영활동 보장을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며 "개성공단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설비유지 보수인원의 방북을 허용해 달라"고 촉구했다. 방인권 기자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가 남북 7차 실무회담을 앞둔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비대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날 비대위는 전제조건 없는 재발방지로 개성공단의 안정적 경영활동 보장을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며 "개성공단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설비유지 보수인원의 방북을 허용해 달라"고 촉구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한재권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과 관계자들이 남북 7차 실무회담을 앞둔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비대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날 비대위는 전제조건 없는 재발방지로 개성공단의 안정적 경영활동 보장을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며 "개성공단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설비유지 보수인원의 방북을 허용해 달라"고 촉구했다. 방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