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역사상 최초로 팀추월 메달을 얻는데 큰 역할을 한 이승훈이 일찌감치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승훈은 27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일반부 5000m 경기에 나섰다. 올림픽 출전과 귀국 이후 하루 만에 곧바로 치른 경기였지만 그는 6분35초92
스피드스케이팅 1만m에서 명예회복을 노리는 한국 남자 장거리의 간판 이승훈이 이 종목 최강자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승훈은 1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1만m에서 가장 마지막 조인 7조에 편성됐다. 상대 선수는 이번 대회 5000m 우승자인 크라머다. 크라머는 2010 밴쿠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25·대한항공)이 2014 월드컵 1차 대회 50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승훈은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0m 디비전A(1부리그) 레이스에서 6분07초04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기록은 지난 200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