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폐지가 결국 여·야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국회 소위원회 안건으로 상정조차 되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분양가 상한제 폐지 안건이 통과될 기미를 보이자 야당 등은 강력하게 반발해 안건 상정을 무산시켰고, 촉각을 곤두세우던 건설업계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27일 국토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9월 정
올해 부동산시장에서 ‘핫이슈’는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붕괴였다.
또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해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한 것과 동탄2신도시 분양이 흥행에 성공한 것도 주요 뉴스로 선정됐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18일 올해 부동산 시장의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강남 재건축 4년만에 3000만원 붕괴 = 거듭되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한국건설산업이 65년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2008년말 미국발 금융위기로 본격화한 주택시장 침체가 5년째 지속되면서 건설사들의 경영상태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건설업계 순위 150위권 이내 건설사 중 이달 현재 워크아웃, 법정관리 등 경영부실 상태에 빠진 업체가 25개사에 이른다. 6곳중 1곳 꼴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과 200
◇뉴욕증시
*뉴욕증시는 17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와 기업 실적 호조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고용시장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준이 무슨 부양책을 펼칠 지와 시행시기와 같은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
부동산 정책은 다른 정부 정책들과 달리 앞에 날짜를 붙어 3·22 대책, 5·10 대책 등으로 구분한다. 그 만큼 자주 대책이 나왔다.
정부는 주택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겪자 돈 있는 사람들이 집을 사도록 유도하기 위해 민간임대사업 관련 규제를 완화했다.
하지만 이런 방안들이 특별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오히려 ‘있는 자’들을 위한 정책이라는 비난만 쏟
부동산 경기 장기 침체와 유럽발 금융위기 여파로 대형건설사들 하반기 분양 예정물량이 전년도에 비해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협회는 72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절반인 36개사에서 107개단지, 9만537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 상반기(10만7234가구)와 지난해(11만
어느덧 상반기가 다 갔지만 부동산시장 침체가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정부가 시장 활성화를 위해 규제 완화를 담은 대책을 수차례 내놓았지만 효과가 없었다.
이투데이는 주택·부동산 관련 전문가들로 부터 대책 효과 부재의 원인 및 추가대책, 향후 시장 전망 등에 대해 점검해 봤다.
◇ 5·10대책 약발 안 먹히는 이유는 = 대책이 발표된지
지난달 발표한 5·10 주택거래 정상화 방안은 이명박 정부들어 17번째 부동산 대책이다. 작년에만 5번이나 나왔다. 정부로서 내놓을 수 있는 카드를 거의 다 쏟아냈지만 주택 거래가 늘기는커녕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격은 곤두박질 치고 전국적으로 부동산 거래도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성역으로 남아있던 강남3구 주택 투기지역 해제 등 규제
“시장 활성화요? 대책이면 뭐가 나아져야 하는데 더 나빠지지 않기만 바랄 뿐입니다”
5.10 부동산 대책이 나온지 50여일이 지났지만 대표적 수혜지로 꼽힌 버블세븐 지역의 주택거래가 위축되는 것은 물론 가격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그 원인으로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취득세·등록세 면제 등 알맹이가 빠졌다는 실망감과 최근
올 하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의 최대 관심사인 동탄2신도시에서 6개 건설사가 동시분양을 실시한다.
동탄신도시는 서울과 가까워 출퇴근이 가능하면서도 첨단자족형 복합도시로 육성되는 장점 때문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 관심까지 끌고 있는 곳이다.
이번 동시분양에는 롯데건설, 우남건설, 호반건설, KCC건설, GS건설, 모아종합건설이 총 5519가구를 공급한다.
주택시장에 불황의 그늘이 깊어지고 있다.
수년째 주택거래가 위축되고 집값이 하락하는 등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지속되자 그 여파가 금융과 가계로 전이되고 있다. 이른바 ‘부동산 쇼크’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부동산 10년 주기설, 집값 바닥론 등 부동산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최근 주택시장에 이상 신호음이 울리고 있
현 정부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보금자리는 당첨만 되면 ‘로또’라 불릴 정도의 시장의 기대를 받아왔다.
하지만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하게 공급된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주택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강남권을 제외한 수도권 외곽 보금자리주택은 대거 미분양 사태를 겪으며 당초 취지와는 달리 ‘유주택자’에게까지 판매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때문에 당초 수도권 쏠림현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반값 아파트’를 표방한 보금자리주택에 ‘진짜’ 서민들은 할 말을 잃었다. MB정부의 친서민 사업인 보금자리주택에 일부 돈 있는 사람들의 청약이 몰리다보니 당초 취지에 어긋난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일부 강남권 보금자리주택의 분양가는 4억~5억원에 달해 서민은 물론 중산층 수요자들 마저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또한 그린벨트
5·10부동산 대책에도 주택시장은 오히려 침체의 골이 더 깊어지고 있다. 지난달 주택거래량이 5개월째 줄어드는가 하면 전국 집값의 바로미터인 서울 집값이 15개월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DTI(총부채상환비율)규제 폐지 등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줄수 있는 특단의 조치를 기대하기 어려운 데다 유로존 위기까지 겹쳐 꽁꽁 얼어붙은 매수심리가 좀처럼 풀릴
강남 재건축 10채 중 4채 가격하락
5.10대책 이후 한 달여 만에 강남권 재건축아파트가 10채 중 4채 꼴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강남ㆍ서초ㆍ송파ㆍ강동구 등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8만3309가구의 최근 1개월간 시세를 조사한 결과 3만1817가구(38.2%)의 집값이 하락했다.
강남권 재건축아파
5.10대책의 최대 수혜지로 꼽혔던 강남 재건축 아파트가 대책 효과는 커녕 가격 하락이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책 발표 이후 약 한달 간 10채 중 4채 꼴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는 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 등 강남권 4개구 재건축아파트 8만3309가구의 최근 1개월(5월10일~6월14일)간 시세를 조사한
RTN 부동산·경제TV는 ‘상상 그 이상의 도시 동탄2’을 주제로 특집방송을 6월14일부터 7월10일까지 5주 동안 실시한다.
RTN 특집방송은 6월 14일(목)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1시간 본방송을 포함, 매주 4시간씩 5주 연속으로 이어진다.
동탄2신도시의 7월 초 첫 동시청약을 앞두고 실시하는 특집방송은 ‘동탄2신도시 투자가치와 실전 청약전략
롯데건설은 수도권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동탄 2신도시에 ‘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를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는 지상29층 아파트 16개동에 모두 1416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로 전용면적 101㎡ 976가구, 122㎡ 430가구와 펜트하우스 185㎡ 2가구, 241㎡ 8가구로 구성된다.
동탄2신도시는 5.10 대책의 최대 수혜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지난 7일 오후 7시 부동산 중개업자와의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국토부가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주택거래 및 가격 동향 등 주택시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간의 현장점검의 연장선상에서 5.10 대책 이후 시장동향에 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정부가 올해 주택공급 물량을 45만가구로 예측했다. 이는 작년보다 10만가구 줄어든 것으로 부동산 장기 불황에 따른 주택수요 감소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해양부는 7일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2012년 주택종합계획’에서 올해 주택공급 물량이 지난해 55만가구에 비해 9만9000가구 줄어든 45만1000가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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