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의 발로 39년을 달려온 서울메트로의 이용객이 지난달 말 400억명을 돌파했다. 무려 세계 인구의 5.6배에 달하는 엄청난 숫자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의 역사를 드러내는 수치는 이뿐만이 아니다. 개통당시 9개였던 역은 현재 120개로 늘었으며, 39년간 운행거리는 6억 2236만Km에 이른다. 졸음방지를 위해 승무원에게 지급한 껌은 현재까지 총 2
서울지하철 1∼4호선이 39년 동안 실어나른 승객수가 400억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서울메트로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 후 39년 6개월 만인 26일 수송인원 400억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세계인구의 5.6배에 달하는 수치로 400억명이 1m 거리를 두고 줄을 서면 지구를 1000바퀴, 지구와 달 사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