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밖에도 국내 증시의 글로벌 정합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코스피 상장사 영문 공시 의무화가 시행될 예정이고, 결산배당 절차 개선도 시장에 안착·확산되도록 유관기관과 독려 중이다. 분·반기 배당절차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금융당국은 새로운 제도의 시장 안착을...
최근 5년간 회사채 미매각 건은 △2021년(9건) △2019년(15건) △2018년(4건) △2017년(17건) △2016년(26건)으로 팬데믹과 같이 큰 이변이 없는 한 30건을 넘지 않았다.
미배정 가운데 전량 미매각된 회사채 역시 7건으로 2020년(9건)을 제외하고 2016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전량 흥행에 실패해 일부 미매각이 발생할 수는 있어도 전량 미매각이...
그는 “12월에는 국내 주식거래와 증시 뉴스 확인 등 증권 관련 핵심 기능을 마련해 카카오뱅크 앱 내에 주식거래 커버리지를 완성할 예정”이라면서 “내년 상반기 중 론칭 예정인 펀드 매매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서비스를 자산관리 맥락으로 확장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펀드 매매 서비스,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을 선보일...
일반적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12월 결산법인은 이달 30일을 기준일로 삼고, 7~8월에 배당금을 지급한다. 중간배당이 ‘여름 보너스’로 불리는 이유다.
배당 규모도 확대되는 추세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상장사들의 중간배당금은 △2017년 2조175억 원 △2018년 3조5477억 원 △2019년3조7072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2020년에는 신종...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증시에서 결산배당을 한 상장사는 1094곳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538곳, 556곳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결산배당을 실시한 업체는 23곳 줄었다.
결산배당 업체가 줄어든 대신, 분기·중간배당 등 다양한 방식의 배당을 도입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지난해 분기배당을 한 업체는 코스피에서 46곳, 코스닥에서...
실제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테마·액티브 ETF 수는 2017년 10여 개에서 2020년 40여 개, 올해 80여 개로 빠르게 증가했다. 총운용자산 기준으로 봐도 2019년 전체 시장 대비 1% 수준이던 국내 테마·액티브 ETF는 올해 10% 수준까지 성장했다.
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 전망치 기준 내년에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테마에는 게임, 미디어...
2016년 71억 원에서 2017년 113억 원으로 뛰었지만 2018년 85억 원, 2019년 35억 원을 기록하면서 내리막을 탔다.
올해는 증시 호조에 수수료수익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수탁 수수료는 290억 원에서 347억 원으로 57억 원가량 뛰었다. 그동안 외국계 증권사들은 정부의 공매도 금지 이후 외국계 자금 이탈로 리테일 부문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황찬영 맥궈리증권 대표는...
비전펀드가 투자한 한국의 쿠팡은 지난 3월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했는데, 소프트뱅크그룹의 이번 실적에 계상된 미실현 평가이익은 2조5978억 엔(약 26조8200억 원)에 달한다. 손 회장에 따르면 2017년 시작한 비전펀드 1호(SVF1) 내부수익률(IRR)은 22%를 기록했다. 2호 펀드(SVF2)의 IRR는 119%에 달해 전체 비전펀드의 IRR는 43%를 기록했다. 비전펀드 1호는 총 92개사에...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그룹의 2020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 연결 결산 순이익이 4조9879억엔(약 51조5300억 원)으로 일본 기업 순이익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일본 기업이 4조 엔대 순이익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최대 기록은 도요타자동차의 2017회계연도 2조4939억 엔이었다. 글로벌 기업으로 시야를 넓혀도...
삼성전자 주주 수는 지난해 말 결산 시점 기준 295만8000여 명 정도였는데, 1년 전보다 5배 가까이 늘어났어. 게다가 올해 3개월 동안 70% 가까이 투자자가 추가로 더 늘어났지.
삼성전자 주주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주식 투자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 때문이야.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증시가 폭락한 이후 일명 동학 개미들이 우량주인...
국회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 보건복지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최근 국민연금의 순매도세에 대해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2일 평가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부터 지속 중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극심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동학개미’로 불리는 일반 국민 중심의 투자자들 덕분에 코스피 지수 도입 40년만에 3000선을...
본인 외에도 배우자, 자녀의 보유분까지 합산하는 주식 보유액은 연말 결산일 기준이 적용된다. 올해 말 기준 종목별로 주식 3억 원 이상을 갖고 있으면 내년 4월 이후 매매부터 시세차익에 대한 양도세를 내야 한다는 뜻이다.
양도세 부담을 느낀 대주주들이 연말에 매도 물량을 쏟아내는 것은 증시에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실제 지난해 12월 유가증권시장...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선 기존 기술특례 상장은 물론, 다양한 혁신기업 상장 루트를 통해 증시에 데뷔한 기업이 많았다. 유통시장 부진으로 대어급 상장기업을 찾기 힘들었던 반면, 적자기업들은 특례제도를 통해 적극적으로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했다는 분석이다. 하반기에는 소부장 패스트트랙, 핀테크 혁신기업 우대 방안 등이 추가로 발표되면서 해당...
FCA가 31일 발표한 3분기(7~9월) 결산을 보면, 북미에선 호조였지만, 다른 지역에선 거의 적자였다. 중국에선 FCA나 푸조나 모두 고전하고 있다.
특히 새 회사의 CEO에 오르는 타바레스는 연간 37억 유로(약 5조 원)의 비용을 절감해야 하는 난제가 기다리고 있다. 양사는 회사의 역량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하청업자와의 조달계약 개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코스피의 주가 수준이 청산가치 아래로 추락하면서 주요국 증시 가운데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8년 결산 재무제표를 반영해 코스피 기업의 주가순자산(PBR)을 산출한 결과가 0.95배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는 지난달 29일 종가를 사용했다.
PBR은 주가 대비 주가 순자산의 비율이다. PBR이 1배...
주목할 점은 남북경협으로 묶인 테마주의 평균 영업이익은 98억 원(2017년 결산 기준)으로 상장사 전체 이익의 14.1%에 불과하고, 당기순이익은 138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대선 관련주 역시 54.6%를 기록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실제 한창제지의 경우 최대주주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대학 동문이라는 이유로 몸살을 앓은 바 있다.
한창제지 측은...
2016ㆍ2017년 코스닥 신규상장 종목은 각가 70개, 78개다.
특히 이전상장 효과가 컸다. 디지캡, 오스테오닉, 엔지켐생명과학, 아시아종묘, 링크제니시스 등 5개 종목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시장을 옮겼다.
유형별로는 제약ㆍ바이오 기업이 23곳으로 가장 많았다. 바이오솔루션, 엔지켐생명과학, 파멥신, 엘앤씨바이오, 한국유니온제약 등 성장이 기대되는...
4일 한국거래소가 코넥스시장 12월 결산법인 143개사 가운데 실적 비교가 가능한 117개사를 분석한 결과,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11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1.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1442억 원으로 1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016년 167억 원에서 지난해 44억 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채비율은 120.3%로 12.1%포인트 하락해...
3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25개사 중 분석 가능한 533개사의 2017년 매출액은 1823조 원으로 전년 대비 9.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58조 원, 115조 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8.17%, 40.12%씩 늘었다.
또 지배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종속회사 지분율에 해당하는...
3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2017사업연도 결산실적’ 자료를 보면 코스피 상장사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58조 원으로 지난해보다 28.17% 늘어났다. 개별기준으로 보면 영업이익 101조 원으로 전년 대비 48.86%의 상승률을 보였다.
개별기업 가운데 삼성전자가 전년 대비 83.46% 증가한 53조645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