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증시 결산] 109개사 신규 상장...성적은 대체로 ‘부진’

입력 2018-12-28 1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올해 코스닥 기업의 신규 상장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신규 상장한 기업은 총 109개로 지난해(99곳)에 비해 소폭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9개, 코스닥 90곳이 신규 상장했다. 2016ㆍ2017년 코스닥 신규상장 종목은 각가 70개, 78개다.

특히 이전상장 효과가 컸다. 디지캡, 오스테오닉, 엔지켐생명과학, 아시아종묘, 링크제니시스 등 5개 종목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시장을 옮겼다.

유형별로는 제약ㆍ바이오 기업이 23곳으로 가장 많았다. 바이오솔루션, 엔지켐생명과학, 파멥신, 엘앤씨바이오, 한국유니온제약 등 성장이 기대되는 바이오 기업이 주식시장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스팩(SPAC, 비상장기업 인수합병을 목적 기업) 상장도 20건에 달했다.

한편 올해 상장기업 대부분이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초부터 지속된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과 글로벌 금융위기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몇몇 신규 상장기업의 주가 급등으로 전체 평균 시가총액은 상장 당시보다 평균 3% 증가했다.

현재 주가가 공모가를 하회하는 기업은 50곳에 달했다. 이들 주가는 공모가 대비 평균 -29% 하락했다. 반면 공모가를 상회한 곳은 45곳으로 평균 4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진 종목은 현대사료(198%), 하락 폭이 가장 큰 종목은 링크제니시스(-76%)로 조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34,000
    • -2.37%
    • 이더리움
    • 4,347,000
    • -3.25%
    • 비트코인 캐시
    • 493,500
    • -2.37%
    • 리플
    • 666
    • +4.88%
    • 솔라나
    • 193,300
    • -4.31%
    • 에이다
    • 571
    • +1.24%
    • 이오스
    • 737
    • -2.51%
    • 트론
    • 194
    • +2.65%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100
    • -2.17%
    • 체인링크
    • 17,650
    • -3.5%
    • 샌드박스
    • 422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