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에는 응급실 이송요원인 137번 환자로 인한 최대 잠복기(6월24일)를 1차 재개원일로 예정했지만, 내부에서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개원 일자가 늦춰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지난 4일 마지막 환자가 나왔다.
한편 대책본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여전히 메르스 종식 기준을 놓고 논의중이라며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투병 중이던 환자 가운데 58번 환자(55)와 137번 환자(55)가 완치됐다.
두 환자의 퇴원으로 메르스에 걸렸다가 완치된 사람은 모두 130명이 됐다. 이날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 36명, 치명률은 19.4%를 유지했다.
현재 메르스 환자 186명 중 완치된 130명과 숨진 36명을 제외한 20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5명은 상태가 불안정하다....
삼성서울병원은 당초에 환자 이송요원인 137번 환자가 마지막으로 병원에 근무한 지난 10일 이후 최장 잠복기 14일이 지난 24일까지 신규 외래와 입원 등을 중단하는 부분폐쇄 방침을 밝힌바 있다.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 확진환자의 증상 발현시기, 확진 시기, 노출 정도 등을 토대로 즉각대응팀(팀장 송영구 연세대의대 교수)이 부분폐쇄 종료 여부를...
부분폐쇄 기간을 언제까지로 연장할지는 방역당국이 추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방역당국과 병원 측은 당초 이 병원 이송요원인 137번 환자(55)로 인한 메르스 바이러스 전파 최장잠복기인 24일까지 병원을 부분폐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도 추가 환자 발생이 끊이지 않자 부분폐쇄 기간을 더 늦추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환자의 병원 방문일은 같은 병원 이송요원으로 '슈퍼 전파자(super spreader)'가 될 우려가 큰 137번 환자(55)의 병원 근무 시점과 겹쳐 137번 환자를 통한 첫번째 감염 사례가 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23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메르스 감염 환자로 추가된 174번 환자(75)는 지난 4일, 8일, 9일 삼성서울병원에 환자로 내원한...
아직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긴 하나, 가장 가능성이 큰 감염 경로는 이 병원 환자 이송요원인 137번 환자(55)를 통한 감염이다.
137번 환자는 14번 환자와 접촉해 메르스에 감염된 후 지난 2일 증상이 나타난 뒤로도 10일까지 병원에서 근무를 이어가며 수많은 환자와 의료진을 만났다.
174번 환자도 137번 환자의 근무 기간에 병원에 다녀갔다는 점에서 137번 환자와...
여기에 아직 새로운 슈퍼 전파자(super spreader) 후보군인 137번 환자(55), 138번 환자(37), 143번 환자(31), 151번 환자(38.여), 152번 환자(66)를 통한 감염자는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21일 추가된 환자 중 정부가 집중 관리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감염된 환자가 포함됐는 점은 우려된다.
현재 보건당국은 165번 환자를 포함한 3명의...
방역 당국은 애초 삼성서울병원의 부분 폐쇄를 불러온 응급 이송요원 출신 확진자(137번 환자)가 전파를 일으킨 사례가 없어 24일로 예정된 부분 폐쇄 기한의 연장을 고려할 필요는 없다고 21일 밝혔다.
24일은 '제2의 슈퍼 전파자'가 될 우려가 컸던 이 환자에게 병원 구성원들이 노출된 마지막 시기인 10일에 메르스 잠복기(14일)를 더한 날짜다.
그러나방역 당국이...
권덕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메르스 정례 브리핑에서 "접촉범위가 넓은 삼성서울병원의 137번 환자와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강동경희대병원 투석환자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 부분들을 잘 통제하면 더 추가로 대폭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 반장은...
하지만 보건당국은 137번 환자는 메르스 증상이 나타난 이후 9일 동안이나 병원 근무를 계속한 만큼 추가 감염 발생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메르스 확진자가 투석실에 다녀간 강동경희대병원에 대해 이날부터 일반환자의 신규 입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신규 입원을 받지 않고, 퇴원환자가 발생하면 병상 조정을 통해 접촉...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송요원(137번 환자) 등 병원 내 다른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개연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응급실과 무관한 삼성서울병원 구성원이 병이 옮은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 이 병원 메르스 격리병동에서 근무한 방사선사(162번 환자)와 간호사(164번 환자)가 줄줄이 감염이 확인돼...
만약 주말동안 새로운 슈퍼 전파자 후보군인 137번 환자(55), 138번 환자(37), 143번 환자(31), 151번(38.여), 152번 환자(66)를 통한 감염자가 나타나지 않고 또다른 집단 발병이 우려되는 삼성서울병원과 아산충무병원, 강동경희대병원의 환자 발생 상황이 없다면 추가 환자 발생에 대해 어느정도 안심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서울병원은 2차 유행지에 이어 3차...
이 병원의 환자 이송요원인 137번 환자(55)가 지난 2일 증상이 나타난 이후 10일 격리되기까지 9일간 별도의 관리 없이 개별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수만 명에 이르는 관리대상 가운데 감염 의심자를 조기에 파악해 추가 감염을 차단해내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
14번 환자가 응급실에 있던 기간에 응급실 밖 공간에서 감염된 환자들이 속속 나오고, 심지어 확진자를...
137번 환자는 메르스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9일동안(2~10일) 병원 안팎을 돌아다니며 주변 사람과 접촉해 또다른 슈퍼전파자 후보군에 올라와 있다.
대책본부는 또 검역 대상에 빠진 감염 의심자를 찾아내는 작업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내원 및 입원환자를 중심으로 보호자 동반 여부, 보호자 증상 유무 등 본격적인 리스트 작성에 착수했다.
특별방역단은 병원 환자 이송요원인 137번 환자 관련 역학조사 범위를 확대해 자가격리자를 1195명까지 확대했다.
여기에 병원 직원에 대해 매일 발열 감시를 실시하고 순차적으로 핵산증폭법(PCR) 방식의 메르스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메르스 확진자 노출빈도가 높은 지난달 27∼29일과 지난 2∼10일 삼성서울병원 외래·입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이송요원으로 일하던 중 14번 환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137번 환자와 14번 환자에게 감염된 후 격리되기 전까지 진료를 계속한 것으로 나타난 삼성서울병원 의사인 138번 환자, 대전 대청병원에서 파견근무 중 메르스에 감염된 143번 환자는 잠재적 슈퍼전파자로 이역시 보건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메르스는 환자와 2m 이내...
-14번 환자는 거의 마무리 되어 가는데 당장 목전에 있는 사항은 137번과 관련된 사안이다. 137번 관련 추적 관리하고 있는 대상자 수가 약 480명 정도 되는데 그중에 환자가 약 160여명 이상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14번과 마찬가지로 추가적으로 동선에 따라서 내원객, 보호자, 방문객 등을 오늘 오전 안으로 늦어도 오늘 중으로는 추가로 다 파악해서 관리에 들어갈...
권 반장은 "메르스 환자가 앞으로 산발적으로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지만, 137번 환자(55·삼성서울병원 응급이송요원) 등으로 인한 또다른 유행이 일어나지 않도록 유의해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감염자 수가 급증한 1·2차 유행에 이어 3차 유행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산발적인 환자 발생에 대응하면서 6월 말까지 사태를...
- 정인**
137번 환자가 서울에 재앙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정부 - 방역당국 - 삼성 병원 - 환자 본인 4주체 합동작품 같은 생각이 듭니다. 개인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일이고 삼성서울병원에서라도 사태 파악을 빨리 했으면 막을 수 있었겠지만... 35번분과는 달리 증상 발현 뒤에 대중교통 이용이 확실하다는 뉴스 보니까 아찔하네요. 적어도 이송요원이면 병원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