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삼성전자의 실적 쇼크가 일본 전자업계에도 먹구름을 드리웠다. 이른바 '삼성쇼크'로 일본의 관련 하청업체가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2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삼성에 리튬이온배터리를 납품하는 히타치맥셀이 비용 절감의 일환으로 희망퇴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퇴직 인원은 직원 2500명 중 5%안팎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히타치맥셀은
일본 증권거래소의 상장기업이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해 일본 상장기업 수는 3593사로 전년보다 53사 줄어 2001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적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쿄 증시의 상장기업 수는 2007년 말 3942사로 최다를 기록한 후 4년간 거의 10%가 감소했다.
신문은 기업들이 경영 효율을 높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