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지난해 휴대전화 단말기 공급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9개국 중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에 대해 국내 제조사들은 현실과 기준을 무시한 일방적 주장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13일 한 이동통신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반폰보다 오히려 고가인 프리미엄폰 비중이 높기 때문에 평균 공급가가 높을 수 밖에 없는 시장 구조
우리나라의 지난해 휴대전화단말기 공급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9개국 중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문병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2011∼2013 OECD 주요국의 휴대전화 단말기 공급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일반폰 공급가는 230.56달러로 OECD 회원국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