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6주년을 맞은 수협중앙회가 지난해 4495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다. 수협은 올해 1100억 원을 공적자금 상환에 사용한다.
28일 수협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수협이 수익규모 4495억 원에 이르는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김임권 수협 회장 취임 이후 ‘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을 경영목표로 제시해 수익성 강화에 매진
수협중앙회는 올해 사업구조 개편 등 4대 중점 추진사업을 선정하고 전사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4월 1일 창립 54주년을 맞는 수협은 31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사업구조개편, 수산자원회복, 노량진시장 현대화 및 복합개발, 중국 수산물 수출 활성화 등 4대 중점 추진사업을 선정, 발표했다.
이날 김임권 회장은 기념식에서 “기존
회원 수협 설립 요건이 대폭 완화되며 수협중앙회의 유가증권 차입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외부인도 조합의 상임이사로 채용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해 영업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수산업협동조합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다음달 15일 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입법예고 기간 제출된 의견 수렴과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
수협은 3일 창립 50주년을 기념해‘더드림월복리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월복리로 매달 이자에 이자가 붙어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 단리방식대비 상대적으로 이자가 높다. 더드림월복리적금은 최대 0.5%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해 높은 이자률로 목돈마련에 유리할 뿐 아니라 저축하고 싶을 때 마음대로 저축하는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