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에서 지난달 19일 이후 지금까지 중국 선박과 필리핀 선박 간 충돌 사태가 네 차례나 벌어지면서 인근에 있는 세컨드 토머스 암초와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는 양국 간 격돌의 최전선이 됐다.
중국은 필리핀보다 다수의 해경 선박과 인민해방군 해군 군함, 해상민병대 선박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은 남중국해 주요 지점에 많은 선박을...
31일 연합뉴스는 중국 해경 소셜미디어(SNS)를 인용해 지난 28일 중국 해경이 황옌다오 암초에 들어온 필리핀인 4명에 대해 퇴거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해경 대변인은 "중국은 황옌다오와 그 부근 해역에 논쟁의 여지가 없는 주권을 갖고 있고, 필리핀의 권리 침해 행위에 시종 단호히 반대해왔다"며 "중국 해경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중국 담당...
미국 CNN방송은 두 명의 국방부 관리 발언을 인용해 당시 두 대의 비행기가 필리핀 해안에서 약 230km 떨어진 스카보러 섬(중국명 황옌다오) 상공에서 1000피트(약 300m) 이내로 근접했다고 보도했는데 성명이 이를 확인한 것이다. 이 지역은 필리핀과 중국이 서로 영유권을 주장하는 곳이다.
미국 국방부의 롭 슈포드 대변인은 “국방부와 태평양사령부는 항상 중국...
◇ 2012년 4월 필리핀 함정이 스카보러 섬(중국명 황옌다오)에서 조업하던 중국 어선을 나포하려다 중국 측과 대치. 상황 57일간 이어져
◇ 2012년 11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중국, 남중국해 약 90%를 자국 영토로 표기한 ‘남해구단선’ 지도 인쇄된 새 여권 발급” 보도
◇ 2013년 1월 필리핀, 유엔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에 남중국해 분쟁 소송...
중국 측은 상응하는 조치로 스카버러 섬(중국명 황옌다오) 주변의 선박을 철수시키고 남중국해 상공에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필리핀 정부는 오는 30일 네덜란드 헤이그의 ITLOS에 자국의 영유권 주장 배경과 근거 등 공식 입장을 밝히는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중국이 최근 댜오위다오에서 강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남중국해에서 스카보러섬(중국명 황옌다오)을 둘러싸고 필리핀과 분쟁을 벌인 것을 떠올리게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필리핀은 지난 6월 중국 전함과 해경선이 스카보러섬에 대량으로 출몰하고 있다고 강력히 항의했다. 이에 앞서 필리핀이 지난 1월 유엔국제해양법재판소에 해상영유권 분쟁을 회부하자...
필리핀은 중국이 남중국해 분쟁지역인 스카보러섬(중국명 황옌다오)에서 ‘사실상의 점령상태’를 굳히려 한 것을 비핀했다고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알베르트 델 로사리오 필리핀 외무장관은 “중국 정부의 선박 3척이 최근 남중국해 스카보러 해역에 포진하여 필리핀 어선들의 조업을 막고 있다”며 중국의 행위를 비난했다.
델 로사리오 장관은...
중국은 최근 스프래틀리제도·파라셀 제도(중국명 시사군도)·스카보러섬(중국명 황옌다오) 등 남중국해 주요 도서에 대한 감시를 상시화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이같은 움직임이 자국 어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앞서 중국 정부는 남중국해 주요 도서 주변에서 자국 어선을 보호한다는 구실로 어업관리선 등 정부 선박을 대거 투입해...
이 또한 남중국해의 스카보러섬(중국명 황옌다오) 영유권을 둘러싸고 중국과 대립하는 필리핀을 돕고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깔렸다.
필리핀 정부는 지난해 장비가 부족한 연안 경비대에 길이 40m인 경비함 10척을 배치하기로 했고, 일본에 ODA 제공을 요청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지난 1월 필리핀을 방문했을 때 알베르토 델 로사리오...
이 지도에는 둥사·난사·시사·중사 군도 내 도서와 융싱다오·황옌다오 등 130곳을 구체적으로 중국 영토로 표시해 중국의 지배력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해석됐다.
중국은 앞서 이전 지도에서 남중국해의 중국 영토를 둥사·난사·시사·중사 군도로만 명시했다.
난사군도는 그러나 국제무대에서 스프래틀리 제도·시사군도는 파라셀 제도로 불리는 영유권 분쟁 지역으로...
또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국가로 복귀를 선언한 미국은 항행의 자유를 명분 삼아 남중국해 분쟁에 개입할 의지를 비치고 있어 남중국해 분쟁이 미중 갈등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중국은 필리핀과 스카보러 섬(중국명 황옌다오) 영유권을 두고 다툼을 지속했다.
양국은 최근 스카보러 섬 순찰을 강화하고 있어 충돌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분석이다.
싼사시는 지난 7월 중국이 새로 설치한 행정구역으로 베트남과 영유권 분쟁 중인 난사군도와 시사군도, 중사군도를 한데 묶은 것이다.
중국은 최근 싼사시와 필리핀과의 분쟁지역인 황옌다오 등 남중국해의 80%를 자국 영토로 표시한 지도를 새 여권에 인쇄해 필리핀, 베트남 등의 반발을 사고 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황옌다오(필리핀명 스카보러섬)에는 주권 분쟁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원 총리는 20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서 황옌다오가 중국 고유 영토임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 매체가 21일 보도했다.
그는 “황옌다오는 중국 영토의 일부이며 중국은 논쟁할 여지가 없는 주권을 갖고 있다”...
국가해양국은 이날 이어도와 함께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남중국해의 시사군도(西沙群島·파라셀군도)·중사군도(中沙群島·메이클즈필드 뱅크)·난사군도(南沙群島·스프래틀리군도)·황옌다오(黃巖島·스카보러섬) 등을 감시 대상에 포함하며 자국 관할 해역이라고 주장했다.
국가해양국은 이날 장쑤성 롄윈강에서 원격으로 관할 해역의 상황을 감시...
중국은 남중국해 분쟁에서 유리한 입장에 섰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행동수칙 등 분쟁 해결책과 관련해 아세안 각국과의 개별 협상을 고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제츠 중국 외무장관은 “필리핀은 문제를 일으키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중국과 필리핀은 황옌다오(필리핀명 스카보러 섬)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태풍 구촐에 따른 다른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베니그노 아키노 대통령은 이에 앞서 기상악화를 이유로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 스카보러 섬(중국명 황옌다오)에 배치된 해양경비대 초계정 등 선박 2척에 철수 명령을 내려 2개월째 이어져 온 중국 선박과의 대치를 일시 중단했다.
지난 11일 필리핀 주재의 중국대사관 앞에서 수백명의 필리핀 시위대가 남중국해 황옌다오(스카보러 섬) 대치사건과 관련해 반중 시위를 벌였다.
중국 정부는 필리핀 내 중국 국민의 안전 보장이 힘들다는 판단에 필리핀 조기 철수를 지시했다고 신문사는 전했다.
국가여유국의 지시로 중국 내 주요 여행사들은 필리핀 관광 상품을 팔지 않고 있으며 이미 판매한...
그는 “많은 국가들에게 항해 자유와 제한이 없는 교역이 매우 중요한만큼 중국이 현재 스카보러 섬(중국명 황옌다오)에서 시도하고 있는 것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필리핀 정부는 스카보러 해역의 긴장 해소를 위해 자국 함정을 철수시키고 해안경비대 선박을 배치는 모습을 보였지만 중국은 필리핀 선박이 먼저 철수할 것을 주장하며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합동훈련은 필리핀 함정이 최근 스카보러섬(중국명 황옌다오)에서 중국 어선 8척을 체포하려다 중국 초계정들과 대치상태에 들어가는 등 남중국해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실시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에머뉴엘 가르시아 필리핀군 대변인은 AFP통신에 “우리의 목표는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게 아니라 해양안보를 굳건히 하고 국익을 보호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