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동대문구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열린 경제개발 5개년 계획 60주년 기념 간담회를 찾은 역대 경제부총리와 장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엔 추경호(앞줄 왼쪽 두번째)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 사공일 전 재무부 장관, 홍재형 전 경제부총리, 진념 경제부총리, 전윤철 전 경제부총리, 권오규 경제부총리, 박재완 전 장
이경식 전 부총리가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1933년 경북 의성 출신인 이 전 부총리는 1957년 고려대 상대를 졸업하고 1981년 미국 미네소타대 대학원을 수료했다. 1997년에는 세종대에서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전 부총리는 1957년 한국은행 조사부에서 공직을 시작 후 △경제기획원 기획국장(1971년) △체신부 차관(197
부산출신 영향력 과시…고금회·서금회 등 전철 그대로 밟아
문재인 정부의 임기 후반, 금융권 인사 키워드로 부산 출신 금융인 모임을 뜻하는 ‘부금회(釜金會)’가 재부상했다. 이명박 정부의 ‘고금회’(고려대 출신 금융인 모임)와 박근혜 정부의 ‘서금회’(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손해보험협회장으로 취임한 정지
후보군 구성 ‘물밑작업’ 착수내주 2차 회의서 롱리스트 확정
새 은행연합회장 선출을 위한 물밑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모펀드 사태로 뒤숭숭한 은행권의 상황을 고려해 금융당국과 교감할 수 있는 관료 출신 인사가 유력한 가운데 변수도 있다. 관치 논란으로 역풍을 맞을 수 있는 만큼 쉽게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김태영 은행연
△천일고속, 부산 토지·건물 양도 철회
△SKT,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사외이사로 선임
△현대중공업 "올해 매출액 30조원 전망"
△LG, LG상사 보유 LG트윈타워 토지·건물 지분 매수
△OCI, 백우석·이우현·김택중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
△신일산업, 정윤석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LS전선아시아, 권영일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한솔로지스틱스
‘관(官) 출신이냐, 민간 출신이냐.’
차기 전국은행연합회장 인선 작업이 이르면 27일 결정된다. 최근 차기 회장으로 거론되는 관료 출신 홍재형 전 부총리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법원의 유죄 판결을 받자, 금융권에서는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와 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의 2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차기
차기 은행연합회장·생명보험협회장 선출을 놓고 금융권이 여전히 ‘관가(官家)의 눈치’ 보기를 재연하고 있다. 앞서 금융당국이 일절 ‘협회장 선거에 개입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공언했지만, 단 한 차례의 회원사 총회로 선출하는 ‘깜깜이 인사’ 절차가 되풀이 되는 등 인선 과정에서의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여기에 ‘내부 인사 발탁
은행연합회가 차기 회장 선출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에도 후보 검증 절차없이 단 한 차례의 회원사 총회로 선출하는 ‘깜깜이 인사’ 절차가 되풀이 되는 등 인선 과정에서의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은행연합회가 15일 이사회를 열어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하영구 회장 뒤를 이을 후임자 후보를 결정했다. 이어 내주 중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13명의 역대 부총리, 장관들을 초청해 경제정책 방향과 경제 패러다임의 근본적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방안에 대한 지혜를 구한다.
이날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역대 부총리ㆍ장관 초청 만찬 간담회에는 재무부 시절 장관을 지낸 사공일, 정영의, 이용만, 박재윤 전 장관과 재정경제원 부총리를 지낸 홍재형, 강경
금융권 협회장 자리를 ‘관피아(관료+마피아)’들이 다시 장악할 분위기다.
손해보험협회 회장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6일 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대했다. 장남식 현 손보협회장 이후 3년 만에 다시 관 출신이 협회장직을 맡게 된 것이다.
김 전 위원장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용산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 측은 23일 경선 현장투표 결과 추정 자료의 유포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추미애 당대표와 홍재형 당 선거관리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 시장 경선캠프의 김병욱 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당 선관위의 안이한 대응은 무원칙하고 무책임하다”며 “공당으로서 공정선거가 훼손된 데에 분명한 책임과 조치가 없는 점을 납득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전날 실시된 전국 현장투표소 투표결과가 유출된 데 대해 당 차원에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진상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범죄 행위가 적발될 경우 형사고발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홍재형)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선관위 부위원장인 양승조 의원이 브리핑을 통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주자들 간 네거티브 공방에 이어 경선 관리 부실 파문까지 더해지면서 요동치고 있다. 특히 경선 관리 파문에 대한 당의 적절한 조치가 나오지 않을 경우 경선이 파행으로 치달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23일 대선주자 캠프들에선 전날의 경선 현장 투표 결과로 추정되는 자료의 전방위 유포 사태에 대한 성토가 터져 나왔다. 유출자료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완전국민경선과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19대대통령후보자선출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설 명절 시작 전인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예비 후보 등록을 받는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회의 결과를 전했다.
이날 당무위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한국 경제를 이끌었던 역대 경제수장들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구조조정은 이미 진행됐어야 했다며 쓴소리를 했다. 구조조정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유일호 경제팀의 단호한 의지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역대 부총리·장관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전직 경제부총리와 장관들이 박근혜 정부 경제팀에 아낌없는 비판과 충고를 동시에 쏟아냈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저녁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역대 부총리·장관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열고 전직 부총리·장관들로부터 조언을 구했다.
간담회에는 이승윤·홍재형 전 부총리(경제기획원), 사공일·정영의·이용만·박재윤 전 장관(재무부), 강경식·임창열 전 부총리(재정경
역대 경제부총리와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기획재정부는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저녁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역대 부총리ㆍ장관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승윤ㆍ홍재형 전 부총리(경제기획원), 사공일ㆍ정영의ㆍ이용만ㆍ박재윤 전 장관(재무부), 강경식ㆍ임창열 전 부총리(재정경제원), 진념ㆍ김진표ㆍ한덕수
고(故) 백원구 전 증권감독원장은 이 기관의 위상 정립과 함께, 조직의 수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수뢰 혐의로 구속된 적이 있는 엇갈린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그는 임명 과정부터 순탄치 않았다. 백 전 원장은 1994년 5월 재무부 차관에서 물러나자마자 증감원장에 내정됐다. 당시 그의 전임이었던 박종석 전 원장은 “홍재형 재무부 장관으로부터 사전에 양해를 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