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말에는 2사 만루에서 문보경이 홈스틸을 시도하며 1점을 추가했고, 이영빈이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영빈의 데뷔 첫 잠실 홈런이다.
한화는 4회 초 김태연이 투런 홈런으로 2-6까지 추격했지만, LG는 4회 말 이영빈이 연타석 투런 홈런을 쳐내는 등 5점을 뽑아내 11-2로 달아났다. 이영빈은 프로야구 무대에서 자신의 첫 연타석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어진 비디오판독 결과 황성빈의 희생플라이 당시 신용수의 주루에는 문제가 없었고, 신용수의 단독 홈스틸도 인정됐다.
신용수의 3루 주자 단독 홈스틸은 5월 18일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성공한 이후 시즌 2호이며 KBO 전체로도 39번째다.
신용수는 전날 키움 전에서 8회 대타자로 나와 역전 결승 2점 홈런을 쳐낸 데 이어 이날...
지난 2011년 한화와 LG 트윈스간의 경기에서 한화는 9회초 2사 3루의 기회를 잡았고 홈스틸을 하는 주자를 잡기 위해 임찬규가 홈에 공을 송구해 주자를 아웃시켰다. 하지만 이는 보크였음에도 보크 선언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당시의 오심으로 박근영 심판은 9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2013년 넥센 히어로즈와 LG와의 경기에서는 5회말 2사 만루에서 아웃이...
박경수(LG 트윈스)의 홈스틸이 화제다. 긴박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쭉 뻗은 왼팔이 압권이다.
박경수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6-2로 앞선 7회말 2사 만루 브래드 스나이더 타석 때 홈을 훔치는 데 성공했다.
3루 주자로 있던 박경수는 볼카운트 2-2에서 최태원 3루 주루코치의 사인을 받고 홈으로 뛰어들었다. 박경수는 삼성...
'LG 박경수 홈스틸 3중 도루'
LG 트윈스의 내야수 박경수기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기막힌 홈스틸을 성공시켰다.
박경수는 팀이 6-2로 리드하던 7회말 2사 만루 브래드 스나이더의 타석 때 3루에서 홈을 파고들었다. 볼카운트 2B2S에 상황에서 홈으로 홈스틸을 시도해 성공시킨 것.
삼성 투수 차우찬이 세트포지션이 아닌...
박경수는 삼성 투수 차우찬이 투구 동작을 준비하는 도중에 홈으로 뛰어들었다. 차우찬은 공을 던졌지만 박경수는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삼성 포수 이흥련의 태그보다 빨리 홈 플레이트를 터치하는 데 성공했다.
박경수의 홈스틸이 세이프 판정을 받자 류중일 삼성 감독은 항의를 했으나 번복되지 않았다.
박용근 홈스틸
LG 트윈스의 내야수 박용근의 무모한 홈스틸 소식이 미국 언론의 관심까지 모았다.
박용근의 홈스틸 슬라이딩은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LG와 NC와의 경기에서 등장했다.
2-3으로 끌려가던 LG는 9회초 2사 만루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는 최경철이 들어섰고,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끌고 가 전광판에 모든 불이 들어왔다. 공 하나에...
이때 3루주자 정원석은 홈스틸을 시도했고 놀란 임찬규는 황급히 공을 홈으로 뿌려 정원석을 아웃시켰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하지만 이전 상황에서 임찬규는 와인드업에 들어가 왼발을 뒤로 뺐고 정원석이 갑자기 홈으로 달려들자 오른쪽 다리까지 옆으로 뺀 채 홈으로 공을 던졌다. 투수가 와인드업, 즉 투구 자세에 들어간 이후 투수판을 밟고 투구한 것이...
그러나 6회말에는 2루타 후 홈스틸까지 성공했다. 1사 이후 소프트뱅크의 네 번째 투수 야마나카 히로후미를 상대로 우중간 2루타를 터뜨렸다. 5번 오카다 타카히로의 깊숙한 우익수 플라이 때 전력 질주해 3루까지 진루했고, 6번 고토 미쓰타카의 타석 때 상대 투수 야마나카가 폭투를 틈타 홈을 파고들었다. 이대호의 홈스필은 일본프로야구 진출 이후 처음이다....
9회초 2사 3루에서 3루주자 정원석은 홈스틸을 시도했고 태그 아웃됐다. 한화 코칭스태프는 LG 투수 임찬규의 보크를 지적하며 강력히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6:5 LG의 승리로 종료되었고 한화 팬들은 오심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경기 종료 후 영상을 통해 명백한 심판의 오심이었음이 밝혀졌고 현재 심판은 모두 징계를 받은 상태이며...
그 사이 심판은 정원석의 홈스틸 실패로 아웃을 선언해 경기는 종료됐다.
이에 한대화 감독을 비롯한 한화 코칭스태프는 그라운드로 나와 "임찬규가 보크를 했다"며 항의했다. 임찬규가 투구 동작에 들어갔지만 중심발이 풀리면서 투구가 아닌 홈송구 형태로 공을 던졌다는 것.
야구규칙 8.05(a)에는 "투수판에 중심발을 대고 있는 투수가 투구와...
더 이상의 추가협상은 없다던 약속을 지키지 않아 유감스럽다"면서 "우리 이익은 우리가 지켜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본부장은 "한미 FTA를 비롯한 모든 FTA는 목적달성을 위한 수단이지 목적 자체가 아니다"라면서 남북 FTA 체결을 야구에서의 `홈스틸'에 비유하며 FTA의 최종지향점으로 통일을 향한 남북 FTA 체결의 필요성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