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쿠바의 사회주의 혁명 이후 교류가 단절됐던 한국과 쿠바 양국의 경제인들이 57년 만에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코트라와 공동으로 30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시에서 미수교국가인 쿠바와 제1차 민간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전력․에너지, 바이오의료,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쿠바 경제협력위원회
대우인터내셔널은 17일 쿠바 현지에서 수출입 국영기업 헤꼬멕스(Gecomex)와 프로젝트 및 수출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헤꼬멕스는 쿠바 총 수입의 3분의 1가량을 담당하는 쿠바 최대 수출입 국영기업이다. 양사는 쿠바 수출입을 위한 금융적 혜택 지원과 함께 현재 쿠바에서 진행하고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