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너구리 출시부터 43년째 지켜온 완도 어민과의 동행을 올해도 이어간다.
농심은 6월 초부터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열리는 다시마 위판(경매)에 참여해 너구리 생산에 사용할 햇다시마 약 450톤(t)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다시마 작황 개선으로 수확량 증가가 예상돼 지난해보다 구매량을 늘려 완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할
농심은 아카시아꿀, 다시마 등 국내 농·어가에서 생산한 다양한 원재료를 제품에 사용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농심의 국산 원재료 사랑은 제품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농어가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도모해 말 그대로 ‘맛있는 상생’이라는 평가다.
1972년 출시한 과자 ‘꿀꽈배기’와 1982년 출시한 라면 ‘너구리’가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농심은 올해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진행되는 다시마 위판(경매)에 참여해 너구리에 사용할 햇다시마를 총 450톤 구매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연평균 구매량 400톤보다 10% 이상 늘어났다.
구매량 증가에 대해 농심 관계자는 “신제품 카구리 출시와 함께 각종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너구리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최근 외식물가 상승으로 런치
기생충 영화로 화제가 된 ‘짜파구리’ 덕분에 다시마의 본고장 전남 완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짜파구리 인기에 너구리 판매가 급증하면서 너구리에 들어가는 완도산 다시마 사용량도 함께 늘어났기 때문이다.
농심은 1일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되는 완도군 금일도 다시마 경매에 참여해 고품질의 다시마를 발 빠르게 구매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이 올 1~4월
농심이 새우깡 주원료인 꽃새우를 수입산으로 교체하기로 한 결정을 번복했다. 농심은 서해 오염이 심각해지면서 꽃새우의 품질이 저하됐다는 이유로 기존 군산지역의 꽃새우를 수입산으로 대체하기로 했으나 상생을 위해 품질 확인 후 납품을 재개하기로 했다.
새우깡 사태를 계기로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하는 식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일본 불매운동까지 겹치면서
농심은 지난달 30일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열린 올해 첫 다시마 위판(경매)에 참석해 햇다시마 구매를 시작했다. 연간 400톤의 다시마를 구매키로 한 농심은 수확기를 맞아 최고 품질의 다시마를 확보해, 라면시장 스테디셀러 너구리의 인기를 이어가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매년 약 400톤의 완도 다시마를 꾸준히 구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