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은 19일 해킹 프로그램 의혹과 관련해 자살한 직원 임모(45)씨가 "대테러·대북공작활동 자료를 삭제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데 대해 "삭제된 자료의 국회 정보위원회 공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정원 관계자는 이날 "삭제한 내용이 무엇인지는 모르나 지금 확인 중"이라며 "나중에 국회 정보위 소속 의원들이 국정원을 방문하게 된다면 그때까지는 확인
최근 5년간 IBK캐피탈에서 세 차례에 걸쳐 11만5450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대동 의원(새누리당)은 기업은행으로 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9년 9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외부 해킹으로 IBK캐피탈에서 총 9만530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지적했다.
또 2011년 12월부터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