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ersk 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쟁 선사 대비 열위에 있어 부담이 적다”면서도 “2025년 4월까지 이어질 영구채 전환 지분 희석 효과와, 향후 신조 인도에 따른 컨테이너 해운 시장의 구조적 공급과잉 국면 진입 및 이로 인한 글로벌 해운업 전반의 Valuation 하향 조정 우려가 당분간 동사의 주가 상방을 다소 제한할 것으로 판단한다”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K-얼라이언스 협력 강화로 항로 구조조정을 지원하고 터미널 확보, 벌크·육상물류 강화 등 사업 다각화도 지원한다. HMM은 책임경영을 위한 ‘민간 주인찾기’ 노력을 지속한다.
중소선사 선박도입 특별지원 규모를 2500억 원에서 5000억 원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범위를 중고선 도입, 자산 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S&LB) 등에서 신조선까지 확대하며 LTV...
또 HMM의 유보금 10조 원을 하림이 인수 후 함부로 쓰지 않을지, HMM과 팬오션의 합병 또는 인위적 구조조정 여부도 관심사다.
여러 의혹과 우려에 대해 하림은 ‘A4용지 2장’짜리 간략한 입장문만 냈을 뿐이다. 해운업계와 HMM 노조 등은 입장문 발표 이후에도 속 시원한 설명이 없다고 꼬집는다. 해운업계와 식품업계 출입 기자들 역시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HMM의...
또, 펀드·공공기금을 조성해 해운선사를 지원한다. 그 목적으로 해수부는 지난달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국적선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 펀드를 출범시켰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탈탄소는 해운업계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고 연료공급부터 선사가 할 수 있는 외 영역에서도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부분도 정부가 산업계, 학계, 각종...
하지만 2015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수주 절벽’으로 군산조선소는 2016년 대규모 적자를 냈고, 2017년엔 결국 구조조정이 불가피해지며 가동까지 멈췄다. 수천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협력업체까지 더하면 그 수는 어마어마하다.
이에 문재인 정부는 조선과해운을 연계한 상생 전략을 펼치며 대한민국의 조선업과 해운업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고 전라북도...
이에 정부는 한진사태 재발을 방지하고 해운산업이 앞으로도 수출을 든든히 뒷받침하도록 선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대책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위기 발생에 대비해 3조 원 규모의 국적 선사 경영 안전판을 마련한다. 고위험 선사 구조조정, 인수·합병(M&A) 등을 지원하고 환경규제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최대 1조 원 규모의 위기대응펀드를 조성한다....
(M&A) 등 민간자본을 활용하는 ‘시장 중심의 구조조정’이라는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은은 금호타이어(2018년), 동부제철(2019년), 중형조선사(STX조선, 한진중공업, 신한중공업, 대선조선 등), 흥아해운 등(이상 2021년) 구조조정기업의 ‘주인찾기’와 해운업(HMM) 및 항공산업 재편 등 국가 주요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일호 전 부총리는 법무법인 클라스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당시의 해운산업 구조조정은 당시 세계 해운업계의 상황, 경영진의 잘못된 대처가 맞물려 초래된 위기를 수습하고 국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는데 송영길 대표께서는 해운업을 ‘망가트린’것으로 표현했다”고 했다.
그는 “그 때 ‘망가진’ 해운업이 오직 이 정부의...
이와 관련해 유일호 전 부총리는 “당시의 해운산업 구조조정은 당시 세계 해운업계의 상황, 경영진의 잘못된 대처가 맞물려 초래된 위기를 수습하고 국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는데 송영길 대표께서는 해운업을 ‘망가트린’것으로 표현했다”고 했다.
그는 “그때 ‘망가진’ 해운업이 오직 이 정부의 정책 때문에 살아났나”라고 반문하며...
세계 3대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 가입과 함께 내린 과감한 결단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혁신적인 구조조정 과정을 거치면서 HMM은 지난해 1조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올려 10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올해는 1분기에만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해양진흥공사의 지원으로 중소·중견 선사들의 경영도...
국내 1위, 세계 7위권 해운사였던 한진해운은 이전 정부가 해운업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파산한 바 있다. 당시 정부가 금융 논리로만 대형 해운사의 파산을 결정했다는 비판이 불거졌다. 이후 한때 세계 5위까지 올랐던 한국 해운의 위상은 10위권 밖으로 추락했다.
이 회장은 당시 한진해운 파산 결정에 대해 “한진해운 모기업에서 증자를 포기했기 때문에 파산...
또한 자본의 감소, 주식의 액면미달발행 등 주식의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사항에 관한 결의를 하거나 자금지원을 받은 기업이 구조조정 절차를 신청한 경우에는 정부가 해당 기업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정했다. 이 국장은 “기금의 의결권은 수차례 말한 것처럼 자율 경영을 침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는 방침은...
정부의 이번 지급보증 방안은 당정 협의와 비상경제회의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산업은행이 대한항공 등 대기업(산은이 주채권은행인 기업)을 상대로 코로나19 피해 현황 파악을 나서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정부의 대기업 지원 대책 마련이나 본격적인 구조조정 작업에 앞선 정지작업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삼보산업은 조선해운업의 구조조정과 알루미늄 합금시장의 과열 경쟁, 중국의 사드 보복에 따른 중국 자동차 판매 감소 등 시장 악화로 2016~2017년 2년간 영업손실을 냈다.
그러다 2018년에는 생산량 증가 및 원가절감에 흑자로 돌아섰고, 작년에는 흑자 규모가 75억 원으로 전년보다 78% 증가해 올해 실적에 대해 기대를 하게 한다. 다만 삼보산업의...
한진해운을 반면교사 삼아 해운 전문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등 해운 미래 전망에 대한 대비도 지속해 나가야 할 것이다.
현대상선의 부활은 곧 한국 해운업의 부활이다. 현대상선은 부활 의지를 보여주듯 구조조정 이후 꾸준히 적자 폭을 줄여왔다. 물론 앞으로 미ㆍ중 무역분쟁, 브렉시트 등 글로벌 교역환경의 불확실성 파고가 높겠지만 그동안 준비해왔던...
결국 팬오션의 여파가 다 가시기도 전인 3년 뒤, ‘선복량 세계 8위, 국내 1위’ 한진해운이 구조조정이라는 매서운 돌풍을 통과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40년 역사의 어마어마한 네트워크가 한순간에 사라지며 해운업이 뿌리째 흔들렸다.
해운업은 중요한 기간산업(基幹産業) 중 하나다. 그만큼 선진국에서는 해운업을 목숨 걸고 지지한다. 중국은 ‘수십 조’ 단위의...
선주사 및 채권자 출자전환으로 부채 23.4%를 줄이는 등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이뤘다.
박주흥 삼정KPMG 상무는 “오랜 조정 기간을 거치면서 바닥을 다진 해운업계가 수급불균형 개선에 따라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해운시장의 판도가 바뀔 수 있는 황산화물 규제 등의 이슈를 주시하고, 정부의 다양한...
적자노선 폐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금융당국 고위관계자는 “현대상선 구조조정 초기에 알짜 사업부를 팔았는데, 이런 부분이 나중에 업황이 개선되면 현대상선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며 “적자노선도 당장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파는 것보다는 해운업 전반의 구조조정이라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2015년 정부의 해운업 구조조정에서 업계 1위 한진해운을 뒤로하며 ‘국내 유일 국적 해운사’라는 지위를 얻었다.
산은 관계자는 “대표 혼자 경영 사안을 결정하면 잘못될 가능성이 크다”며 “채권단 입장에서도 판단하기 전에 제3자의 의견을 들을 필요가 있어 자문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2016년 자율협약...
실제 SK해운만 하더라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불어닥친 해운업 불황으로 인해 매년 경영 실적이 악화하며 한때 부채 규모가 5조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에 SK그룹은 물적분할은 물론 사업 구조조정에까지 나섰으나, SK해운의 경쟁력 회복은 요원한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에 포함될 경우 SK그룹이 지게 될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