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상환 리스크를 줄여 주는 제도를 말한다. 일시적인 유동성 위험에 처한 우량기업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이번에는 특히 항공, 관광, 유통 등 코로나19 취약 업종이 집중 지원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으로는 두산중공업과 대한항공 등 ‘BBB급’ 회사채를 발행한 기업들이 거론된다. 다음 달 만기가 도래하는 BBB급 회사채 규모는 4000억 원...
지원받은 기업으로는 한라, 동부제철, 현대상선, 한진해운 등이 있다.
시장에서는 이 제도가 도입되면 대한항공, 두산중공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본다.
KB증권 전혜현 연구원은 “회사채 신속인수제의 목적은 부실기업 회생보다는 우량기업의 일시적 유동성위험 지원에 있는 만큼 유동성 우려가 높아진 대한항공, 두산중공업 등 BBB등급의 경우 대출이나 보증...
국민연금은 회사채 부문에서도 추가 소송을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출자전환과 상환유예는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4월 17~18일께 사채권자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채권자 집회에서 회사채 발행 조건을 바꾸려면 참석자가 보유한 금액의 3분의2 이상, 총 채권액의 3분의1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국민연금과 우정사업본부...
이어 “추가 자구안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인 수주가 늘지 않는다면 유동성 압박은 불가피하다”며 “내년 50억 달러 수준의 수주가 이뤄지지 않으면 9400억 원 회사채 상환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자 및 방산 부분 매각에 대해선 “감자 절차는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방산부문 자회사 분할 및 지분 매각은 자금 조달을 위한 수단일 뿐 완전...
현재 회사채정상화방안과 관련해 한은이 산업은행에 대출해 준 규모는 3조4313억원. 산은은 이 자금으로 통안채 1년물 3조4500억원어치를 상대매출했다. 산은은 여기서 발생하는 이자차익 500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했다.
다만 이 경우 실제 출연할수 있는 규모가 현재 논의되고 있는 1조 내지 2조원에 턱없이 부족하다. 또 대출기간이 1년에 불과한 점도 향후 롤오버에...
조달한 자금은 단기 차입금과 만기를 앞둔 회사채를 상환하는 데 사용됐다.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말 인천 서구 원창동 391번지 외 19필지를 1388억9100만원에 매각했다. 앞서 부산 서구 임남동 소재 토지, 서울 본사 사옥, 부산 연구개발(R&D) 센터, 인천 서구 석남동 소재 토지, 인천 서구 석남동과 원창동에 있는 필지 등을 매각했다.
한진중공업의 이같은...
우선 주채무계열 가운데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으로는 효성, OCI, KT, 한진중공업, 이랜드, 한솔, 장금상선, 하림 등으로 부실 우려를 보이고 있다. 이 중 효성과 하림을 제외하고는 모두 당기순이익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부실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효성과 함께 금융당국의 관리대상 계열에 포함됐던 이랜드의 경우 2013년 344%의 부채비율이...
실제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8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상환 했으며, 올 1월에도 1200억원을 상환 한 바 있다.
양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은 현금 2600억원을 보유중이며 올해 2월 2만평(600억원) 북항부지 매각, 추가적으로 상반기 내 4만평(1200억원) 북항부지 매각하면서 오는 6월 8일 2000억원의 공모사채는 무리 없이 상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급박했던...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산업은행 등 각 금융기관들은 27일 차환발행심사위원회(차심위) 열고 동부, 한진, 현대그룹에 대한 올해 회사채 신속인수제 상환부담을 20%로 서면결의했다. 그러나 이달초 회사채 신속인수제를 신청한 대성산업에 대해서만 30.6%의 상환부담을 확정했다. 자산매각, 유상증자, 회사채 신속인수제 등 전방위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한...
한진중공업은 자산매각으로 확보한 현금을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세이브로)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오는 8월 17일과, 11월 15일 각각 1500억원, 총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 자산매각 외에도 지난 6월 결정한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대금이 오는 8월 중으로 유입돼 올 하반기 회사채...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베스타스와 계약을 완료하고 2일에 처분될 예정이다”라며 “매각 대금은 회사채 상환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진중공업은 주채권은행과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을 맺고 자산매각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월 베스타스자산운용에 사옥을 매각하기로 했다. 한 때 가격이 서로 맞지 않아 베스타스자산운용이...
삼성증권은 23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이 주가 불투명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1만4000원에서 89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한영수 연구원은 “동사 주가는 한달간 31% 급락했는데 주요 요인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때문”이라며“증자로 인한 자금유입과 자산매각은 동사의 현금흐름 관련...
한진중공업은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오는 8월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134회 공모사채) 1500억원, NH농협증권으로부터 차입한 텀론(Term-Loan) 1017억5000만원 등 총 2517억5000만원 규모의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유상증자 금액 감소에 따라 부족한 자금은 회사 자체 자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와 글로벌...
[올해 만기 도래 회사채 3000억 상환 예정…자산매각 지연에 고육지책]
[e포커스]한진중공업이 올해도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조선업황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자산매각 작업이 지연됨에 따라 선제적인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일 한진중공업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2448억6000만원...
한진중공업이 올해 상환해야 할 회사채는 4500억원 규모로 전체 회사채 7700억원의 60%가 몰려 있다. 내달 27일 1500억원을 비롯해 오는 8월 1500억원, 11월 1500억원의 물량이 대기중 이다.
1년 이내 갚아야 할 금융권 차입금은 1조5000억원에 달한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향후 자산매각 여부에 따라 한진중공업의 턴어라운드가 결정될 것”이라고...
한진중공업은 올해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규모가 5000억원에 달하고 수빅조선소 관련 금융비용도 증가하고 있는 등 현금성 자산의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진중공업은 부동산을 중심으로 보유 자산 유동화를 통해 추가적인 현금성 자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유동화 자금 대부분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기존 사옥이던...
이 외 지난해 회사채 등급이 A-로 강등된 SK해운은 올해 800억원의 회사채와 2500억원 은행권 차입을 상환해야 한다.
또 중소 조선사들도 위기 상황이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자금여력이 되는 조선사들은 순항 중이지만 정작 중소 조선사들은 회사채 발행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중소형 해운 및 조선사들은 프라이머리 CBO(P-CBO)를...
올해 차입금 상환액이 1조원에 달하는 한진중공업은 A-에서 BBB+로 강등됐다. 한진중공업은 올해 돌아오는 회사채는 7000억원에 농협중앙회 등 금융기관 차입금도 3200억원 수준이다.
한진중공업의 현금성 자산은 9월말 기준 5500억원에 불과해, 향후 지분, 건물 매각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한진중공업은 현재 한진중공업홀딩스 소유의 대륜 E&S 등 우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