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CNN과 BBC 등 주요 외신은 펜스 미국 부통령 방한을 앞두고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전망했다. 레드라인(절대 넘어서는 안되는 선)인 핵실험은 아니었지만 또 다시 미사일 도발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펜스 부통령의 방한을 기점으로 미국의 압박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본은...
BBC는 지난 2월 북한의 세 번째 핵실험으로 인해 한반도의 긴장관계가 고조됐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핵실험 이후 유엔의 제재가 강화하고 미국과 한국이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면서 분노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 미국을 공격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고 BBC는 덧붙였다.
불룸버그통신은 이날 한국이 북한에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대화에 이날까지 응답해 줄 것을...
이러한 상황과 관련하여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한반도의 긴장이 군사력을 강화하려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실탄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한반도의 위기를 극복해야 할 주체로서 올바른 자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전쟁 위협 세력을 두려워하여 끌려다녀서는 안 되지만 과도한 자신감으로 전쟁을 쉽게 생각하거나...
백서는 “패권주의와 강권주의 신간섭주의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국지적인 혼란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면서 “어떤 국가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군사 동맹을 강화하고 군사력을 확대하면서 지역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문제로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며 일본을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해양 권익 보호’라는...
한반도의 긴장이 일본의 군사력 강화에 빌미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현지시간) 한반도의 긴장이 군사력을 강화하려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실탄(ammunition)'을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위협이 아베 총리 등이 일본 헌법의 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만큼 일본 헌법 개정을 가속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베 총리...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유발시키는 북한의 행동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인민일보는 이날 해외판 칼럼을 통해 “북한이 군비를 강화할 100가지의 이유가 있다 해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어기고 핵실험을 하거나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이유는 없다”며 “북한은 정세를 오판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인민일보 자매지인...
색채를 강화하고 있는 집권 여당 민주당의 노다 요시히코 총리 등 일본 정치권에서 온건적인 외교와 이웃과의 긴장 완화 등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사라졌다는 평가다. 일본은 독도 문제로 동북아에서 주요 안보 파트너인 한국과도 관계가 냉랭해졌다.
북한도 여전히 동북아 정세에 변수로 남을 전망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북아 각국은 물론 미국도 한반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