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 다룬 '딸에 대하여'ㆍ'대도시의 사랑법'한국 탈주하는 청년 그려낸 '한국이 싫어서'
'한국이 싫어서', '딸에 대하여', '대도시의 사랑법' 등 유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20일 영화계에 따르면, 장강명의 소설 '한국이 싫어서' 개봉을 시작으로 김혜진의 '딸에 대하여', 박상영의 '대도시의 사랑법' 등 유명 소설을...
평일인 5일 역시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 오픈토크를 시작으로 야외무대에서 연이어 열린 영화 ‘독전2’, ‘발레리나’와 드라마 ‘LTNS’, ‘비질란테’, ‘운수 오진 날’ 등의 출연진 대담을 듣기 위해 오전부터 줄을 선 인파 모습도 관찰됐다.
이날 하늘연극장 앞 과장에 설치된 굿즈샵 역시 개장 시간에 앞서 두세 겹의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장건재 감독 "젊은이들 왜 한국사회 힘들어하는지 주목해야"
20대 후반에 들어선 계나(고아성)는 한국 생활을 접고 뉴질랜드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이유는 복잡하지만, 정리하자면 간단하다. ‘한국이 싫어서’.
4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기자 시사회를 통해...
이로 인해 고아성은 차기작이었던 드라마 ‘춘화연애담’에서 하차했으며, 내달 3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한국이 싫어서’의 홍보로 부산에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이 역시 취소했다.
한편 고아성이 치료 중인 천추골은 요추골(허리 뼈)과 미추골(꼬리뼈) 사이에 있는 뼈로, 심하게 골절될 경우에 신경 손상도 발생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고아성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 ‘한국이 싫어서’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10월 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 기자회견과 야외무대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고아성이 약 12주 동안의 치료를 받을 경우 해당 일정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장건재 감독의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자신의...
한국이 싫어서 뉴질랜드로 떠난 주인공 계나(고아성)의 이야기를 다룬 개막작을 두고 남 수석 프로그래머는 “동시대 한국 사회에 사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정직하게 그리면서도 고민과 좌절뿐만 아니라 꿈을 갖고 다시 일어서는 희망을 찾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칸영화제에서 주목받았던 송중기 주연의 ‘화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
시장이 한국문학의 최신 동향을 출간에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공개 후 좋은 반응을 얻어 영화로 제작 중인 김혜진 작가의 ‘딸에 대하여’도 프랑스의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 후보에 오르면서 프랑스, 독일, 영국, 체코, 루마니아 등 유럽 독자와 만났다.
장강명 작가의 '한국이 싫어서'는 이탈리아어, 정유정 작가의 '7년의 밤'은 튀르키예어, 한강...
그 후로 한국이 너무 싫어서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났다. 2년 동안 엄마 등골 빼먹으며 화려하게 살다 왔다. 돈이 없으니 엄마에게 기댔다”라고 털어놨다.
김청은 지난해 한 방송에서도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억울해서 인터뷰를 했는데 그것도 이상하게 편집을 했더라.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이 힘들었다”라고 떠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때 우울증에...
여기에 미군 입대, 미군 시민권 획득, 미국과 캐나다로 이주하려면 필요하다고 알려진 용접기술 배우기 등의 정보를 공유하면서 한국을 탈출 방법을 조언해주는 온라인 사이트도 늘어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장강명 작가의 소설 ‘한국이 싫어서’가 베스트셀러가 되고 손아람 작가가 신문에 기고한 ‘망국선언문’이 널리 전파되고 있다고 WP는 설명했다.
WP는...
올해 ‘한국이 싫어서’,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등을 출간한 장강명이 한국 소설의 자존심을 지켰다. 우수문학도서 운영 방침 논란, 중견 작가 신경숙의 표절 논란 등의 영향으로 한국 문학에 대한 독자의 신뢰가 흔들리기도 했다.
한편, 올해는 SNS를 통해 시에 대한 관심도 늘어났다. 박광수가 엮은 ‘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가...
그는 “안현수 선수가 한국 언론과 인터뷰를 하지 않는 것은 관계가 나빠서, 한국이 싫어서가 아니였다. 굴곡 많았던 선수생활이었기에 경솔하게 얘기해서 누군가에게 피해갈까봐 얘기를 안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모현PD는 “안현수 선수가 ‘휴먼다큐-사랑’의 오래된 팬이라고 하면서 하겠다고 하더라”며 “10년을 해오면서 사실 섭외하는게 결코 쉽지...
다만 대도시에 살고 있는 우리 스스로 너무 지쳐서 자꾸 다른 곳에 지상낙원이 있을 거라고 눈을 흘끔거릴 뿐이다.
슬프지만 진실을 알았기에 현재 여기서 약속된 시간을 사는 만큼 좋은 것만 보고 충분히 체험하고 돌아가리라 다짐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면 ‘아 역시 한국이 좋아’라면서 떠나기 전과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치열한 삼십대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이 싫어서 떠나는 게 아니라 너무 사랑하기에 이곳에서 잘살고 싶어서 떠나는 것이다. 그러나 떠나서도 독도 및 지속적으로 돌보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과 관리는 더 깊이 있게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김장훈은 미국 활동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내년 4월 마지막주 토요일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LA까지 8~12개주 야외 공연을 진행중인 것. 이 공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