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정부가 ‘잘한 협상’이라고 내세운 한· 미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이 통상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구체적인 정보 공개를 꺼리면서 나온 현상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한·미 FTA 개정협상 타결과 관련해 “한반도 평화정착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 간 긴밀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위한 2차 협상이 3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정부는 2차 개정 협상에서 미국 정부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에 문제를 제기하기로 했다.
1차 협상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 측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미국 측은 마이클 비먼 무역대표부(USTR) 대표보가 수석 대표로 나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여부를 내주부터 논의한다고 밝히면서 파문이 예상된다. 우리정부로서는 한·미 협의 채널을 잘 이끌어간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유리한 고지 선점’을 위한 물밑 행보는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FTA 폐기를...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이나 한·미자유무역협정 위배 문제가 제기되면 국제소송 등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애초부터 적합업종에서 제외시켰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 외식업계 관계자는 “피자헛이나 KFC, 맥도날드는 전세계 매출 규모로 따지면 50조원 대에 달하는 공룡 기업들인데 이들을 제외시킨 건 분명한 역차별”이라며 “동반위의 업체 선정 기준이 적절치...
이번 포럼은 올해 초 발효된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을 계기로 양국간 상호 투자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제협력 관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홍석우 지경부 장관, 최영진 주미한국대사, 태미 오버비 미국상의 아시아담당 부회장, 웬디 커틀러 USTR(미국무역대표부) 대표보 등 150여명이 참석해 향후 양국 간 무역 및...
롯데주류는 15일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서 미국 와인에 붙었던 관세 15%가 철폐됨에 따라 가격 인하 요인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인하로 인기 품목인 ‘잭런던 진판델’의 백화점 판매 가격은 11만원에서 9만9000원으로, ‘소노마카운티 까베르네소비뇽’은 9만5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10%가량 내려갈 것으로 롯데주류는 전망했다....
한ㆍ미자유무역협정(FTA)가 발효됨에 따라 자동차세를 미리 낸 사람들은 그 중 일부를 돌려받게 됐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창원시는 한ㆍ미FTA 발효로 자동차세율이 인하됨에 따라 지난 1월 1년치 자동차세를 미리 낸 연납차량 가운데 세율인하 대상인 5만2288대의 소유자에게 27억3360만 원을 환급할 방침을 정했다.
800cc∼1000cc 이하 자동차는 cc당...
국내 경제4단체가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무역협회(무협)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등 4단체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FTA민간대책위원회(민대위)는 25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고 관세 철폐 등의 혜택을...
이 신문은 이어 이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 하루 전인 지난 12일, 미 의회가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을 통과시킨 사실을 상기하면서 "미국이 1994년 캐나다, 멕시코 정부와 북미자유유역협정(NAFTA)을 체결한 이래 선택한 가장 큰 거래"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매뉴얼 시장은 14일 만찬에서 "한미 FTA는 양국에 실질적...
다만,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의 결과와 감세조치의 연장,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의 쟁점 타결, 백악관의 친시장적인 행보 등은 그동안 재계가 당면한 우려들을 일부 제거시켜 줬다고 덧붙였다.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미국 경제가 '더블 딥'(이중침체)에 대한 우려에서 벗어나 회복되고 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일...
한ㆍ미자유무역협정(FTA) 합의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장기적으로는 분명 긍정적이지만 효과가 시장에 이미 선반영돼 단기적으로는 영향력이 미미할 것으로 예측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4일 FTA는 긴 협상 과정을 이어오면서 기대 효과가 선반영된 부분이 많고, 현재 쟁점인 자동차나 쇠고기 문제도 주식시장 전체의 흐름을 바꿀 만한 요인은 아니라고...
정 장관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청문회에 나와 "내일로 예정된 장관 고시를 연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한나라당 박진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오는 25일 돌아오는 미국에 간 현지 검역단이 보고하는 내용을 고려해야 하고, 국민 불안 해소 등을 위해 7~10일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가경영의 가장 핵심이랄 수 있는 경제•한•미자유무역협정(FTA)•교육정책등에서는 특히 그렇다.
이 조사에서는 ‘감세론’(48.3%)과 ‘증세론’(50.0%)이 팽팽한 가운데 이념별로는 4~5%안팎의 미세한 차이를 보였다. 또 ‘금산분리 완화 반대’(60.9%)가 ‘찬성’(31.6%)보다 두배 가까이 됐고, 반대는 ‘보수’(61.5%), ‘진보’(61.2%)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