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에 투자처를 찾던 눈길이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로 쏠리고 있다. 전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0%로 12차례 연속 동결한 후 하반기 금리 인하 검토 가능성을 시사하자, 관심은 더 커지는 분위기다.
일반적으로 리츠는 부동산자산을 보유하기 위한 부채가 많아 금리 영향을 많이 받는다. 금리가 오르면 이자 비용이 올라 수익이...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살펴본 결과, 올해 상반기 타입별 청약 경쟁률 상위권은 중소형 타입이 차지했다. 2월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한 ‘메이플자이’ 전용면적 59㎡ 타입이 1순위 평균 35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을 필두로, 상위 10개 타입 모두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이 차지했다.
범위를 상위 30개로 넓혀봐도 중대형은 단 1개(강변역...
코람코는 보고서를 통해 부동산자산의 친환경성과 효율적 관리에 대한 ESG적 접근법을 제시했다. 특히 ESG의 여러 요소 중 넷제로(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효율화에 주목했다. 실물자산의 에너지절감을 통해 관리 비용을 낮추면 절감된 비용만큼 운용수익을 높여 투자자 배당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또 코람코는 리츠와 부동산펀드를 통해 운용...
하지만 이창용 한은 총재가 3년 만에 공식적으로 금리 인하 검토 발언을 하는 등 하반기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예고되는 데다 고정형 주택담보대출의 준거금리인 은행채도 지속 하락세를 보여 은행 대응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담대 고정형(혼합형·주기형) 금리는 이날 기준 연 2.86~5.67%로...
하반기 전망치인 소비자물가 상승률 2.4%, 근원물가 2.1%에도 가깝다. 한은은 이번 경제상황 평가에서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전망(연간 2.6%) 수준을 소폭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 총재는 “인플레이션 안정에 많은 진전이 있었고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도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적절한 시점에 금리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고...
한은 금통위, 11일 기준금리 연 3.50% 동결금통위 의결문에 ‘기준금리 인하 시기 검토’ 새로 추가총재 “수도권 부동산, 가계부채 등 위험 요인 많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피벗(통화정책 전환) 신호탄을 일단 쏘아 올렸다. 다만 최근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인하 시점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 총재는 11일 “현 상황은 물가 상승률의...
한은이 전망한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 2.4%, 근원물가 2.1%에도 가깝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저희들(금통위) 생각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 2.4%로 내려가는 트렌드가 잘 되면 그 다음에는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고려를 할 수 있지 않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소비자물가 둔화 추세가 당초 한은이 전망했던 예상치에 부합하고...
3월(5000억 원)보다 4월(4조5000억 원)에 증가폭이 확대된 이후 3개월째 증가폭이 커졌다.
이창용 총재는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가계부채와 부동산 가격 상승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하반기에 변화가 많은 만큼 금통위 이후 간담회에서 총재의 발언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보면서 하반기 대출 관리 방향 등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15일부터 은행권 가계대출 현장점검도 착수한다.
은행들도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당장 국민은행은 11일부터 대면·비대면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2%포인트(p) 올리기로 결정했다. 국민은행은 불과 일주일 전 주담대를 비롯한 가계 부동산담보대출 가산금리를...
'총자산(부동산+자동차+일반자산+금융자산-부채)' 기준을 새롭게 도입해 금융자산 등을 고려한 총자산이 6억5500만 원 이하 가구라면 장기전세주택을 신청할 수 있다.
입주 이후 지원도 강화된다. 입주 후 자녀를 한 명만 출산하더라도 소득 및 자산 증가와 관계없이 2년 단위로 재계약이 가능하다. 올해 5월 발표한 출산 가구에 대한 인센티브도 그대로...
부동산R114의 '상·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2회씩 진행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는 상승(36%)과 하락(21%) 사이 격차가 더 벌어졌다. 다만 직전 조사와 마찬가지로 보합에 대한 전망이 10명 중 4명 수준으로 여전히 가장 많은 답변을 차지한 만큼, 상승과 하락에 대한 소비자 의견은 팽팽하게 맞서는 중이다.
매매 전망과 달리...
박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투입 원가 하락 효과가 나타나며 스프레드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주요 원재료 가격 하락과 수요산업 부진으로 당초 기대와는 달리 하반기에 판가가 상반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중국 철강 스프레드가 상승하고 있고, 중앙 정부의 부동산 부양책 발표 이후 시장 분위기가 반등하고 있는 점은...
고준석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 주임교수는 "서울 중심으로는 바닥을 찍고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지만, 수도권과 지방은 갈 길이 먼 상황"이라며 "경기 일부 지역만 봐도 미분양 해소가 난망한데 이 부분이 해소되지 않으면 하반기 살아날 것이란 기대가 나오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서울은...
상업용 부동산 전문 기업 알스퀘어가 ‘2024년 상업용 부동산하반기 키워드’로 서울 도심지 재개발과 물류센터 수요 증가 등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알스퀘어에 따르면 하반기 상업용 부동산은 '서울 도심지 재개발'과 '급증하는 물류센터 수요', '지방 소멸 막는 2선 도시 투자', '물류센터로 넓히는 부동산 조각 투자'를 하반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 핵심...
업종 탑픽 유지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DGB금융지주
부동산 PF 추가 충당금 영향
순이익은 987억원으로 컨센서스 하회
부동산 PF 추가 충당금이 반영되며 대손율은 높은 수준에서 유지 전망
목표주가 13% 하향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롯데하이마트
2분기도 쉽지 않지만, 방향성은 뚜렷
2분기에도 부진한 흐름
실적 모멘텀 하반기를...
기관이 하반기에는 내수가 회복되는 것을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가 수준 자체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장바구니 물가 입장으로 보면 몇 년 전하고 비교할 때 굉장히 턱없이 오르지 않았느냐. 그런 부분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 질의에 대해서는 “일단 경착륙은 피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건설사들은 공사비 급등과 부동산 시장 불안 등의 영향으로 착공이 쉽지 않다 보니 수주에도 소극적이다. 도시정비사업에서 경쟁입찰이 사실상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상반기 10대 건설사 중 절반 가까이가 단 한 건의 실적도 없었다. 대우건설과 DL이앤씨는 하반기인 이달에서야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건설사들이 일감을 적극적으로...
건설·부동산 시장 구원투수로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위치라는 점에서도 그렇다. 취임 1년 8개월을 맞은 이한준 LH 사장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선명히 드러냈다. 만약 부채가 늘더라도 전세사기나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같은 정부 정책을 수행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이 사장은 지난 4일 세종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 LH 업무계획을...
최 부총리는 "경제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금융외환시장 등 경제 전반에 대해 면밀하게 점검하고 대내외 위험요인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우리 경제의 잠재적 위험 요인인 부동산 PF 시장과 가계부채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하반기에 본격 투입되는 공급망 안정화 기금을 활용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적극 대응하겠다...
특히 하반기엔 부동산 대출 금리 인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어 혼수 가구 수요는 더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8일 가구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리바트는 신혼부부 침실 트렌드를 반영한 ‘트윈 베드’ 라인업 제품 12종을 출시했다. 트윈 베드는 두 개의 싱글 침대를 결합해 한 공간에서 두 사람이 분리된 수면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침대 헤드 부분에 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