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10월 무혈 쿠데타 일으켜 2001년 대통령 취임, 2008년까지 집권 2016년 이후 두바이서 망명 생활
파키스탄을 약 10년간 철권 통치했던 독재자 페르베즈 무샤라프 전 대통령이 사망했다.
무샤라프 전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아메리칸병원에서 장기간 투병 생활 끝에 5일(현지시간) 79세 나이로 사망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
파키스탄에서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면서 군사 쿠데타 발생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크리켓 스타이자 정치가로 변모한 임란 칸을 지지하는 1만5000여명의 사람이 이날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나와즈 샤리프 현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야당 테흐리크-에-인사프(PTI)를 이끄는 임란 칸은 “샤
파키스탄 정부가 페르베즈 무샤라프 전 대통령을 2007년 긴급조치 선포와 관련해 반역죄 혐의로 재판에 넘기기로 했다.
차우드리 니사르 알리 칸 파키스탄 내무장관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대법원 결정과 특별조사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라 무샤라프 장군에 대한 재판절차를 헌법 6조에 의거해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역죄 재판에서 유죄로 판결 나면 무샤라프
파키스탄의 제1야당 파키스탄무슬림리그(PML-N)의 나와즈 샤리프 총재는 11일(현지시간) 총선의 승리를 선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샤리프 총재는 이날 펀자브 주도 라호르 자택에서 총선 승리를 선언하고 차기 총리에 오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과 파키스탄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준 알라에 감사한다”면서 “모든 정당이 파키스탄의 산적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