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야구 선수단이 근조리본을 달고 경기를 치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성은 19일 대구 KIA전에서 페루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삼성물산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검정 근조리본을 달았다. 선수는 물론 감독과 코치진까지 유니폼 팔 부분에 근조리본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KIA에 7대 1로 6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0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페루 헬기사고로 사망한 고(故) 김병달 팀장의 시신이 국내로 이송되어 유족에게 인도되면 대전 충남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운구, 안치하고 장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장례위원회는 장례 일정, 장지, 진행계획 등 구체적인 장례절차를 유족과 협의해 공사장을 엄수할 계획이다.
지난 6일 사고발생 직후 수공은 비상대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4일 페루 헬기사고로 희생된 임직원 분향소에 조문을 하고 안전대책 강화 등을 지시했다.
이건희 회장은 이날 오후 서초동 삼성물산 본사사옥 1층에 마련된 페루 헬기 추락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조문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최지성 미래전략 실장이 동행했다.
이 회장은 조문을 마친 후 " 해외 업무 수행하는 직원
권도엽 장관은 14일 오전 8시 해외건설협회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페루 헬기사고 희생자를 조문했다.
권 장관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돼왔던 해외 건설의 최일선에서 진력해 오다 불의의 사고로 타지에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 분들께 존경의 뜻을 표하고 깊이 애도했다고 이날 국토부가 전했다.
◇ 전날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13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소매판매 부진과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77.42포인트(0.62%) 하락한 1만2496.38, S&P500 지수는 9.30포인트(0.7%) 내린 1314.88, 나스닥종합지수는 24.46포인트(0.86%) 떨어진 2818.61에 장을 끝냈다.
지난 6일 페루 산악지역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 사고의 사망자 유족들이 시신확인 등을 위해 페루에 도착했다.
삼성물산 고 김효준(48)부장과 고 우상대(39)과장의 유족들은 11일 오전 8시50분께 리마국제공항을 통해 페루에 입국해 쿠스코행 비행기를 탔다. 쿠스코 공항에는 낮 12시께 도착했다.
페루당국은 10일 헬리콥터 탑승자 14명의 시신을 찾았다고
남미 페루의 수력발전소 공사수주를 위해 현지를 실사중이었던 한국인 8명을 비롯한 헬기 탑승자 14명이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정부와 공사관련 업계관계자들이 사고 수습을 위해 급파됐다. 11일 오전 희망적인 기대를 놓지 않았던 서초동 삼성물산 본사 상황실에는 침통한 표정의 직원들이 향후 대책을 마련을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K-water는 페루 헬기 사고 탑승자들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공식 확인됨에 따라 소속 직원인 고 김병달 사우의 장례를 위해 장례위원회를 구성하고 분향소를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사고 수습체제로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K-water는 이날 전 임원과 전국지역본부장을 긴급 소집해‘특별대책회의’를 열고, 공사의 미래핵심사업인 해외 수력발전사업
페루 헬기 추락사고를 당한 한국인 중 비운의 농구스타 김현준의 친동생 김효준 씨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효준(48) 씨는 삼성물산 부장으로 페루에 수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발전소 후보지를 시찰하고 돌아오던 중 사고를 당했다.
그는 지난 1990년 삼성물산에 입사한 후 사회간접자본(SOC) 영업을 맡아 온 전문가로 일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6일 페루 헬기 실종사고의 기체가 발견됨에 따라 김완규 비상대책본부장(부사장)을 현지로 추가 급파해 사후수습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김완규 비상대책본부장은 추가 지원인력과 함께 현지에 도착하는대로 페루 정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사태 수습에 나선다고 회사측이 설명했다.
실종자인 김병달 팀장은 1962년생으로,
K-water는 지난 6일(현지시간) 발생한 페루 Puno주 수력발전사업을 위한 현지조사 헬기 실종사고와 관련, 사고 직후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8일 현지 대응팀을 페루에 급파했다고 9일 밝혔다.
K-water에 따르면 해외사업처 김병달 팀장 등 한국인 8명이 탑승한 헬기는 지난 6일 오후 5시25분경 페루 Puno주(수도 Lima로 부터 남동쪽 720
삼성물산 직원 등 한국인이 탑승한 페루 헬기 실종 수색작업이 사흘째 접어든 가운데 기상악화로 여전히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50분(현지시간) 현재 현지 기상이 비가 내리고 기온이 내려가고 있어 수색 비행기가 이륙하지 못하고 대기 중인 상황이다.
반면 지난 7일 3명, 8일 7명의 현지 육상 수색팀이
페루에서 한국인 8명을 태운 헬기가 실종됐다. 페루 수력발전소 입지상황 점검을 위해 현장을 방문중에 연락이 두절됐다. 8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물산 사옥에 마련된 비상상황실에서 직원들이 사고현장의 지도를 살피고 있다. 실종 헬기에는 삼성물산등 국내 기업체 직원 8명과 외국인 직원1명, 조종사등 모두 14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