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모든 이의 사랑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올렸다.
동성 결혼 법안은 3월 태국 하원을 통과했고, 6월에는 상원을 통과했다.
이로써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처음이고, 대만과 네팔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동성 결혼을 허용하는 나라가 됐다.
패통탄 친나왓이 새로운 총리가 됐지만 이 법안은 여전히 시행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짚었다. 인사오양 메이뱅크 투자은행 애널리스트는 “태국의 정치 상황은 유동적이지만 그것이 카지노 건설 계획에서 모멘텀을 빼앗을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메이뱅크 조사에 따르면 태국 카지노는 국가 GDP의 1%에 해당하는 1870억 바트(7조3323억 원)의 수익을 벌어다 줄...
태국의 차기 총리로 선출된 패통탄 친나왓이 18일 왕궁에서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 초상화에 절하고 있다. 패통탄은 16일 의회에서 총리로 선출되고 나서 이날 국왕의 승인까지 받으면서 37세로 역대 최연소 태국 총리로 확정됐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인 패통탄은 고모 잉락 친나왓에 이은 태국 두 번째 여성 총리이기도 하다.
아래 사진은 탁신 친나왓(왼쪽) 전...
태국 의회가 억만장자 재벌이자 전 총리인 탁신 친나왓의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37)을 총리로 선출했다.
16일 BBC방송에 따르면 집권당 프아타이당 대표인 패통탄은 이날 하원 총리 선출 투표에서 연립정부 참여 정당 단독 후보로 지명돼 절반 이상의 표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그는 최연소 태국 총리이자 고모인 잉락 친나왓에 이어 태국의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됐다....
16일 하원 총리 지명 투표서 선정 전망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 예정
태국 연립여당이 차기 총리 후보로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이자 현 연립정부 내 제1당인 프아타이당 대표인 패통탄 친나왓을 내세우기로 했다고 15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37세의 패통탄은 16일 하원에서 열리는 총리 지명 투표에 출마해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세타 총리는 즉각 사임하지만, 내각은 대행 체제로 유지된다.
차기 총리는 이르면 오는 16일 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권이 지명하는 후보를 놓고 하원이 찬반 투표를 한다.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은 15일 총리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프아타이당 총리 후보로는 현 대표이자 탁신 전 총리 딸인 패통탄 친나왓과 차이까셈 니띠시리 전 법무부 장관이 거론된다.
CNN에 따르면 18일 오전 탁신 전 총리는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과 함께 방콕 경찰병원을 떠나 자택으로 향했다.
앞서 13일 태국 법무부는 “탁신 전 총리의 가석방을 승인했다”며 “그가 고령 및 질병 등을 이유로 가석방될 930명의 수감자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타위 섯성 태국 법무부 장관은 “탁신 전 총리는 건강 상태가 심각하거나 70세 이상인 경우에 속한다”...
입국 후 그는 마하 와찌랄롱꼰 태국 국왕 초상화 앞에서 절을 올린 후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과 함께 공항에 마중 나온 지지자 수백 명과 인사를 나눴다.
2006년 태국에선 탁신 전 총리가 유엔총회에 참석한 틈을 타 쿠데타가 발생했다. 귀국하지 못한 채 약 2년간 해외에 머물렀던 탁신 전 총리는 2008년 2월 태국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부패 혐의 등으로 기소되자 8월...
탓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을 내세운 프아타이당은 141석으로 선전했지만, 제1야당 자리는 전진당에 내주게 됐다.
다만 야권은 정권 교체를 위한 의석 수 확보엔 실패했다. 태국 의회는 하원 500석에 군부가 임명한 상원 250석으로 이뤄져 있다. 야권으로선 상원에서 1석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정권 교체를 위해선 하원에서만 전체 과반인 376석을...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36)이 이끄는 프아타이당이 141석으로 뒤를 이어, 군부 축출을 내건 양대 야당이 모두 292석을 차지할 것으로 집계됐다.
왕실모독죄와 징병제 폐지 등 파격적인 개혁을 내세운 전진당은 피타 림짜른랏(42) 대표가 총리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1위에 오르며 돌풍을 예고한 데 이어 실제 이날 총선에서도 예상을 뛰어넘어...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이 총리 후보로 나선 제1야당 푸아타이당이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6년 쿠데타로 축출돼 해외 도피 중인 탁신은 프아타이당의 승리 후 귀국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야권의 또 다른 축인 진보정당 전진당(MFP)은 왕실모독죄 개정과 징병제 폐지 등 개혁적인 공약을 내걸어 젊은층의 지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