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신임 감사위원에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공석이 된 감사원 사무총장에는 최달영 제1사무차장이 임명됐다.
감사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 원장이 이 같은 신임 감사위원과 감사원 사무총장 임명안을 제청,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재가받았다고 밝혔다.
사무총장은 감사위원회 회의 의결을 거쳐 감사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용한다. 이번 인사는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당시 주요 국가통계가 고의 왜곡된 의혹과 관련해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KBS에 따르면 감사원은 이날 김 전 실장을 소환해 대면 조사를 실시했다.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국토교통부 공무원들이 주택가격 동향이 공표되기 전 한국부동산원 내부에서만 공유되는 통계 잠정치를 미리 청와대에 보고
금융감독원이 ‘불공정거래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조사 부서 체제 개편을 예고한 가운데 김정태 금감원 금융투자·공시조사 부원장보와 공시조사 3국(기획조사국·자본시장조사국·특별조사국) 국장들이 증권감독원 입사 동기로 구성돼 체재 전환 이후 업무적 시너지가 기대된다.
조사라인 95년 입사 ‘허심탄회’ 기수 뭉쳐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김정태 금감원
청와대는 22일 정부 출범 3년 차를 맞아 느슨해진 공직 기강을 다잡고자 ‘공직기강 협의체’를 결성하고 연중 공직기강 점검과 감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국 민정수석비서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음주운전·골프접대 등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기강해이가 심화되고 있다는 비판이 언론 등에서 제기되고 있다”며 “공직기강 해이가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무사안일
SGI서울보증이 11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이익형 전 감사원 제1사무차장을 신임 상근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임기는 13일부터 3년이다.
이 감사위원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경북사대부고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과정 수료 및 미국 뉴욕주립대 올바니캠퍼스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BNK금융은 20일 계열사 그룹장 제도 도입과 그룹감사총괄 부문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지주 및 계열사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그룹장 제도는 계열사 대표가 계열사 전체 사업본부를 직할로 관리하던 경영방식을 업무성격이 유사한 사업본부를 그룹으로 묶어 본부간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도입됐다.
주요 계열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
금융감독원이 부서장의 85%를 교체하는 최대 규모의 인사를 단행했다. 핀테크 관련 기능과 조직을 통합한 핀테크지원실, 금융그룹 리스크를 관리하는 금융그룹감독실 등이 신설됐다.
금감원은 12일 △세대교체와 발탁인사 △전문성 중심의 인사 △내부 신망과 도덕성 반영 인사를 특징으로 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금감원은 1964~67년생인 50대 부서장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자본시장 건전성 제고를 위한 상장법인 준법감시 강화 및 불공정거래 조사방향 합동 포럼’을 13일 개최했다.
이번 합동 포럼은 상장법인의 내부자거래 등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체계 확립과 불공정거래 조사의 정책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가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13일 ‘자본시장 건전성 제고를 위한 상장법인 준법감시 강화 및 불공정거래 조사 방향 합동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본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상장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임직원과 일반투자자들이 참여한다. 최유삼 자본시장조사단장, 강전 금융감
금융감독원이 ‘메뚜기형 시세조종’과 ‘유사투자자문사를 통한 불공정행위’를 내년 자본시장 중점 조사 사항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기존에는 인력 부족 등 문제로 부당이득 규모가 큰 사건을 위주로 조사를 진행했지만 주가조작 규모가 대형화하기 전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6일 열린 ‘테마주 등 이상 급등 종목 신속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세미나’에서 강
금융감독원이 검찰 출신 인사를 전진 배치하고 증권 불공정거래 단속에 열을 올리면서 금융범죄를 전담하는 통합 기구가 출범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증권범죄를 조사·심리하는 기관은 네 곳으로 나뉘어 있지만 잦은 인력 교류와 각종 협의체·회의를 통해 사실상 ‘한 몸’이 필요하다는 점을 방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내에는 현재 창설
금융감독원이 시세조종과 미공개정보 이용과 같은 불공정 거래 조사를 강화하기 위해 검사 출신 두 사람을 해당 부문에 전진 배치했다.
11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일 단행된 간부 인사에서 박은석(사법연수원 20기) 전 감찰실 국장이 자본시장조사 1국장에 임명됐다.
박 국장은 서울지검 검사, 법무부 국제법무과장,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장, 법무부 정책기획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