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은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최종변론에 불출석하기로 하자 “헌법과 국민을 무시하는 황당한 태도” “무엇이 그토록 두려운가”라면서 맹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의 헌재 불출석 결정은 충분히 예상한 일”이라면서 “이제 꼼수부리지 말고 헌재 심판을 겸허히 기다리라”고 일갈했다.
고 대변인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22일까지 출석 여부를 밝히라”고 주문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도 수사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어 박 대통령 입장에서는 탄핵심판 출석과 특검 대면조사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헌재는 20일 오전 탄핵심판 15차 변론기일을 열고 대통령 대리인단에 박 대통령의 출석여부를 22일까지 밝히라고 통보했다. 대리인단은 ‘최종
바른정당은 17일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구속에 대해 “사법부가 장기간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며 법과 원칙에 따라 결정한 것이라고 믿고 그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오신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단순한 진리를 다시금 깨닫게 하는 판단으로 경제 정의가 실현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
더불어민주당은 2일 정유년(丁酉年) 첫날 탄핵으로 직무정지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인사 겸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의혹을 부인한 데 대해 “그 입을 다물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범죄 피의자 대통령은 그 입을 다물고, 특검 조사나 성실히 받으라”고 말했다.
기 대변인은 “변명과 일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