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오브라이언은 트럼프 재선 시 안보보좌관이나 국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는 “미국 정부가 다른 나라의 규제에서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기고문을 통해 “미국의 기술 기업들이 이런 조건을 스스로 해결했지만, 미국 안보에 이들의 기술이...
해리스 부통령은 “나와 조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전 정부가 엉망으로 해놓은 것들을 뒷수습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공황 이후 최악의 실업률, 남북전쟁 이후 최악의 민주주의 공격, 한 세기 만에 최악의 공중 보건 전염병(코로나19)을 넘겨줬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달리 나는 중산층을 위한 계획을 갖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북한이 연이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에 나선 것을 비꼬는 발언이었다. 이날 두 후보는 확연하게 다른 대북관을 재확인했다.
관심을 모았던 한국과 한국기업에 대한 발언은 이날 나오지 않았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과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6월 TV토론에서 한국과 삼성전자가 언급되기도 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일자리와 투자...
트럼프 행정부에서 근무하고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최고 고문으로 일했던 마크 쇼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제와 국경 문제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을 비난할 기회를 놓쳤다”며 “대신 해리스가 던진 미끼를 물고 궁지에 몰렸다”고 강조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접전은 아니었다. 해리스 부통령이 이겼다”며 “해리스...
그것 때문에 보험료까지 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바이든 행정부에서 일하면서 많은 예산을 청정에너지 산업에 투자했다”라며 “미국자동차노조의 숀 펜 위원장도 이를 인정했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트럼프 집권 당시 미국의 일자리는 감소했다”라며 “바이든 행정부는 8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나는 이것을 더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에 탈레반을 초청, 비밀 회동을 추진했다. 그러나 이 회동을 취소한 바 있다.
해리스는 이를 거론하며 “캠프데이비드는 미국 외교와 행정부의 상징적 공간”이라며 “이곳으로 탈레반 수뇌부를 초청한 것은 그들과 맞서 싸우다 전사한 미군과 유가족을 무시하는 행태였다”라고 맞섰다.
해리스는 또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의 반도체 기술을 중국에 팔아넘겨 중국의 군 현대화를 도왔다”면서 “(트럼프가) 기본적으로 우리를 팔아넘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집권하는 차기 정부에서 미국은 동맹국과 함께 노동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리스는 “중국이 코로나19의 유래에 대해 우리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정책 집행에 실패해도 책임을 지지 않는 조 바이든 행정부를 비판했다.
10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의 첫 번째 TV토론에서 “바이든 정부는 아프가니스탄 철수 실패 당시 관계자들을 즉각 해고했어야 했다”며 “직무를 못하면 해고를 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그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트럼프 행정부 관료조차 이제 트럼프를 경계하고 있다”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안보보좌관은 그를 ‘너무 위험하고, 대통령으로서 부적절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집권 시절 그의 국방부 장관마저 ‘미국은 두 번 다시 트럼프의 집권을 겪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었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트럼프가 속한 공화당 주요 인사마저 트럼프를 등지고...
‘프로젝트 2025’는 대표적 보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 주도로 만들어진 900페이지 분량의 정책 제언집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청사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ABC방송 주관으로 90분간 진행된다. 현장에는 스튜디오 방청객이 없다. 사회자는 ABC 뉴스의 간판 앵커인 데이비드 뮤어와 린지 데이비스가 맡았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갖가지 처참한 환경을 우리에게 물려준 대통령이었다"라며 "바이든 행정부는 이것을 재건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다해 왔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향에 대해서도 직격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는 언제나 불평과 비난을 늘어놓고 있다"라며 "미국 국민은 분열 대신 통합의...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빅딜' 협상 가능성에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된다면 북한과 대화를 하겠다며 어떤 형태로든 시도할 것"이라면서도 "선결 조건은 (미국과) 한국과의 대화"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미국 대선 결과 정권이 교체될 경우 한국에 대한 정책이 바뀔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고 답했다.
그는 미국의 북핵 폐기...
'크립토 대디'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전 CFTC 위원장韓언론 첫 인터뷰…“기술은 막을 수도 멈출 수도 없다”디지털 자산, 11월 미국 대선 선거 공약으로 떠올라트럼프, 비트코인 '비축자산' 선언, 해리스는 '신중모드'
"바이든 행정부가 가상자산 분야에서 리더십을 보여주지 않아서 실망스럽다. 다음 정부에서는 어떤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미국이 가상자산...
당시 트럼프 행정부는 탈레반과 평화협정을 체결하면서 탈레반의 테러 공격 중단을 전제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을 철수하기로 했는데, 이 협정이 탈레반 재집권의 길을 닦아주며 결과적으로 미군 철수에 따른 후폭풍을 불러왔다는 것이다.
이들은 “(트럼프의) 이러한 혼란스러운 접근 방식은 바이든-해리스 행정부가 가능한 가장 질서 있는 철군을 진행할 수 있도록...
바이든 행정부, 규모ㆍ투자전략 등 수개월째 논의 중글로벌 경쟁 왜곡 비판 입장에서 선회해 조성 추진특수 선박ㆍ핵융합 기술, 핵심 광물 등에 투자 전망트럼프, 5일 공식 제안하기도…초당적 추진력 뒷받침될 듯
미국이 정부 차원에서 대규모로 투자할 수 있도록 국부펀드 설립을 추진한다. 중국ㆍ러시아 등 적대국이 핵심 물자나 신기술에 대한 장악력을 확보하는...
현재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같은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대선 앞두고 대표적 경합주이자 철강산업 중심지인 펜실베이니아주 유권자 의식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외무상과 국방상을 역임했던 고노 디지털상은 이달 27일에 열리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일본...
스타트업의 세무신고 등 복잡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표준 공제제도를 개발하고, 근로자와 기업이 주(州) 경계를 넘나들며 일을 할 수 있도록 직업 면허 취득에 대한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제시했다. 중소기업에 저금리나 무이자대출을 지원하기 위한 ‘소기업 확장 펀드’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제...
페섹은 트럼프 2.0 행정부의 미 달러 가치 인하, 연방준비제도(Fed) 독립성 약화 정책이 큰 충격파를 빚을 것으로 내다봤다. 페섹은 월스트리트저널, 블룸버그 등에서 글로벌 경제에 관한 통찰력 있는 칼럼을 쓰면서 유명해진 인물이다. 2006년 “세계 경제는 앞으로 G2(주요 2개국)가 주도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미국과 중국의 양강구도를 한 단어로 정리하기도 했다....
미국 측에서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트럼프 행정부 시절 주일미국대사를 지낸 빌 해거티(공화-테네시) 의원, 민주당 대선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크리스 쿤스(민주-델라웨어) 의원 등 7명의 상원의원과 구글, 퀄컴 등 주요 기업인이 참석했다.
이 밖에도 우드로윌슨센터, 허드슨연구소, 동아시아재단 등 싱크탱크와 도요타, 미국 증권거래소 등 한미일 3국의 주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멕시코산 제품에 고관세를 매기겠다고 여러 차례 경고해왔기 때문이다. 같은 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조 바이든 현 미국 행정부도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멕시코를 우회해 미국에 수출하려는 것을 차단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