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은 6일 큐익스프레스 주식 982만8245주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지분 취득이 인터파크커머스 매각 미수금을 회수하기 위해 인터파크트리플이 큐익스프레스 지분에 걸어둔 담보권을 실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해 4월 인터파크커머스(쇼핑·도서 부문) 지분 전량을 큐텐에 매각하는 주식 매매계약(SPA)을...
당초 야놀자 측은 해당 미수금 담보로 큐텐그룹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 등의 주식을 설정했다. 일각에서는 미수금을 큐익스프레스 지분 25%로 확보하며 큐익스프레스 2대 주주로 등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야놀자 관계자는 “(미수금 보전 관련) 부분은 아직 다양한 방법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확정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오직 ‘큐익스프레스 상장’이 모든 걸 해결할 것이라고 믿었다.
큐텐 사례와 비슷한 일이 또다시 벌어지고 있다.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큐텐그룹의 계열사 티몬·위메프(티메프)에서다. 티메프는 서울회생법원을 통해 현재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들이 내놓은 자구안에는 소액 채권자 우선 변제안이 담겼다. 티몬 셀러(4만 명)와 위메프 셀러...
큐텐그룹의 글로벌 물류 업체인 큐익스프레스가 모 그룹에서 독립해 새 주인 찾기에 나선다.
20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복수의 큐익스프레스 재무투자자(FI)들은 보유한 교환사채(EB)와 전환사채(CB) 등을 대거 보통주로 바꿔 경영권을 큐텐그룹에서 인수하고 회사 정상화 계획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해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사모펀드 등 큐익스프레스의...
“구 대표는 판매자의 정산 대금을 위시 인수에 유용하는 등 투명하지 않은 자금운용을 해 압수수색을 받는 등 심각하게 신뢰가 훼손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태 해결에 대한 진정성을 보이려면 자신과 큐텐ㆍ큐익스프레스의 해외자산을 모두 오픈하고 전 재산을 티메프에 즉각 증여해 미지급금을 정산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구 대표가 KCCW 신규법인 설립에 대해 진정성을 보이고자 한다면, 자신의 모든 자산과 큐텐 및 큐익스프레스의 해외 재무 자산을 투명하게 공개해야한다”며 “구 대표가 소유한 큐텐 전 지분 38%를 포함한 전 재산을 위메프와 티몬에 즉시 증여, 판매 대금 정산 및 소비자 환불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KCCW 신규법인의 운영 자산으로...
큐텐그룹의 몸집을 불려 큐익스프레스를 키워 나스닥에 상장시키고 싶었던 욕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티메프 사태가 악화하자, 그가 꺼낸 카드는 티메프의 합병이다. 일명 KCCW(K-Commerce Center for World)라는 신규 합병법인을 설립, 1차로 자본금 10억 원을 출자할 방침이다. 큐텐이 보유한 티메프 양사 보유 지분을 100% 감자하고 구 대표는 자신의...
이달 말 위메프에 5억 원 상환 기한다음 달엔 물류센터 잔금 27억 납부 큐익스 “우려 인지…정상서비스 제공 중”자금 마련 계획 질문엔 ‘묵묵부답’
큐익스프레스 한국법인(큐익스)이 이달과 내달 차입금 등이 30억 원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등이 회생을 위한 ‘각자도생’ 행보에 나서며 사실상 큐텐그룹 해체되는 가운데, 이들의...
이름만 비슷할 뿐…실제론 별개 쇼핑몰위성몰에 판매 물품 자동 등록…셀러도 몰라큐텐 정산시스템·물류사 큐익스프레스 이용자금 관리·큐익스프레스 물류 확대 용이
큐텐그룹이 티몬, 인터파크커머스(인터파크쇼핑), 위메프를 인수한 후 이들 이름을 따서 만든 별도의 플랫폼 이른바 ‘위성몰’을 만들어 상품을 판매하는 등 기형적인 구조로 운영해온 것으로...
큐텐의 싱가포르 기반 글로벌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는 지난달 구 대표가 최고경영자(CEO)직에서 물러나고 후임으로 마크 리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큐익스프레스의 재무적 투자자(FI)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큐텐과 구 대표는 큐익스프레스 지분 95.3%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약 1600억원대 투자금을 넣은 주요 FI가 현재...
티몬·위메프(티메프)가 속한 모기업 큐텐의 물류 계열사 큐익스프레스도 검찰 고발을 당했다. 대금 정산이 지연되자 피해자들이 행동에 나선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서구 소재 물류업체 4곳과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원은 2일 오후 큐익스프레스를 사기와 횡령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큐익스프레스는 큐텐코리아의 주요 계열사 중 하나다. 구영배...
구 대표는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을 위해 몸집을 불려야 했다.
이를 위해 올 2월 북미·유럽 기반 이커머스 플랫폼 ‘위시’를 1억7300만 달러(약 2300억 원)에 인수했다. 큐텐은 위시 인수 대금 납부 기한을 앞두고 4월 11일 위시 인수 자금 명목으로 티몬에서 200억 원을 빌렸다. 구 대표는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티몬과 위메프...
구 대표는 큐텐의 최대주주이고, 나스닥 상장을 추진해온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의 지분도 29.4%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큐텐그룹 전체가 경영난을 겪고 있어 구 대표 보유 지분 가치는 담보로 인정받기가 어렵다.
구 대표는 "큐텐 지분 38%를 갖고 있다"며 "회사 지분 가치가 잘 나갔을 때는 5000억 원까지 밸류(가치)를 받았지만, 이 사태...
그는 (나스닥 상장을 위한)위시플러스와 큐익스프레스를 키우기 위해 계열사 자금력을 동원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도 해당 자금을 어디에 사용했냐는 질문에 대해선 "정확한 부분은 답변하기 어렵다"면서도 "티몬을 인수할 당시부터 구조적으로 누적돼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홍 교수는 "티몬이나 위메프가 자회사에서 들어오는 현금 흐름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확장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해볼 수 있다"며 티몬의 자회사 '큐 익스프레스'를 지목했다. 이어 "이 회사를 나스닥에 상장시키려고 했다. 쿠팡처럼 이익이 나지 않더라도 매출이 크면 상장이 된다는 걸 알고 있다 보니 큐...
매월 최소 1.5억씩 손해…결국 전대 결정돈 없는 큐익스프레스, 물류센터 임차보증금도 못내27억 보증금 잔금 시점도 ‘나스닥 상장일’…돌려막기 비판티메프 사태 핵심 구영배는 CEO 사임 ‘꼬리 자르기’
“저온 창고 공실, 전대(轉貸)요? 저는 잘 모르겠네요.”
26일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큐익스프레스 물류센터 ‘QDPC이천(Qxpress Digital Partner Center)’에는...
큐익스프레스 "회사, 티몬ㆍ위메프 등과 독립적으로 운영" 선 그어사임 배경 놓고 '책임회피' 시각 높아…공식석상에도 모습 안 드러내
티몬·위메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싱가포르 기반의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 최고경영자(CEO)직에서 사임했다.
27일 큐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 업체는 전날 내부 공지를 통해 이사회를...
이와 관련해 야놀자는 2280억 원 규모의 큐익스프레스와 인터파크커머스 주식 일부를 담보로 받았다. 다만 이번 사태가 심화해 큐텐의 부도로 이어지면 야놀자가 담보로 받은 주식 역시 휴짓조각이 될 가능성이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한다.
이번 미정산 사태를 촉발한 티몬과 위메프는 자본잠식을 지속해와 모기업인 큐텐의 수혈이 필요한...
큐텐이 2022년 9월 지분 교환 방식으로 티몬을 인수할 때 주식 81.7% 전량을 내주고 큐텐과 큐익스프레스(큐텐 그룹의 물류 자회사) 지분을 확보했다.
또다른 큐텐 주주인 원더홀딩스도 자금 공급처로 꼽힌다. 위메프 대주주였던 원더홀딩스는 지난해 4월 몬스터 홀딩스처럼 큐텐에 주식을 넘겨주면서 큐텐 지분을 받았다. 이밖에도 2020년 말 큐텐이 발행한 3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