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덕분에 쿠바를 찾는 미국인은 지난 2년 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여행 규제를 강화한다면 쿠바행 미국 여행객 증가 속도는 현저히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트럼프는 2015년에 다시 문을 연 미국 대사관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며 오바마 전 대통령이 폐지한 이른바 ‘젖은 발, 마른 발’ 정책을 회복시키지도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쿠바의 국교정상화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최근 쿠바행 여객선의 운항을 허용하고 플로리다 소재 한 운항회사에 여객 허가증을 발급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1961년 1월 이후 무려 54년간 끊겼던 양국 관계가 민간 차원에서부터 풀리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은 쿠바와의 무역 및 금융거래 제한을 대폭 완화하고 여행 자유화...
미국 쿠바행 여객선 운항 허용한 정부의 조치는 미국-쿠바간 국교정상화 작업의 일환으로 보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지난해 12월 17일 53년 만의 역사적인 국교 정상화를 선언했다.
미국은 이미 쿠바와의 무역 및 금융거래 제한을 대폭 완화하고 여행 자유화 확대 조치를 취했다. 양국은 조만간 상대국에 대사관도...
미국 정부가 50여년 만에 처음으로 쿠바행 여객선 운항을 허용하는 등 관계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와 쿠바를 오가는 새 여객선 운항이 정부 승인을 받았다고 5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1960년 쿠바와의 교역을 단절하면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그러나 버락 오바마 미국 정부가 지난해 12월 관계 정상화를...
이에 쿠바로 여행을 떠나는 미국시민은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에서 별도로 라이센스를 받지 않아도 쿠바행 비행기표를 예약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쿠바에 오랜기간 머물 수 있으며, 예전엔 제한됐던 신용카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이외에 취재, 연구 등 12개 분야에 해당될 경우 쿠바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해당분야는 △가족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