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공사 제트블루·델타·유나이티드, 쿠바행 노선 추가 ‘검토’

입력 2015-01-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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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상무부, 쿠바 무역 및 금융거래 제한 폐지

▲미국과 쿠바의 왕래가 자유로워진 가운데 미국 항공사들이 쿠바행 노선 확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블룸버그
미국과 쿠바의 왕래가 한 층 자유로워진 가운데 미국 항공사들이 쿠바행 노선을 추가로 여는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국내선 항공사 제트블루를 비롯해 국제 항공사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이 쿠바행 직항 노선을 추가로 도입할 의향을 갖고 있다고 CNN머니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국 재무부와 상무부는 쿠바여행 규제를 완화하는 등 쿠바와의 무역 및 금융거래 제한을 일부 거두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쿠바로 여행을 떠나는 미국시민은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에서 별도로 라이센스를 받지 않아도 쿠바행 비행기표를 예약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쿠바에 오랜기간 머물 수 있으며, 예전엔 제한됐던 신용카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이외에 취재, 연구 등 12개 분야에 해당될 경우 쿠바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해당분야는 △가족 방문 △공무상 방문 △취재 △전문연구 △교육 △종교 △워크숍 등 공공 활동 △쿠바 국민 지원 △인도적 프로젝트 △민간 연구·교육재단 활동 △수출·입 거래 △특정 수출 거래 등이다.

쿠바에 대한 송금 한도는 분기별 500달러에서 2000달러로 상향조정된다. 민간주택 건설 자재, 민간기업용 상품, 농기계 등의 수출도 자유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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