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머티리얼의 실적 적신호가 7년째 꺼지지 않고 있다. 매해 이어지는 적자에 이자비용 감당이 어려운 한계기업 상태에 놓여 있다. 이에 회사는 적자 사업인 원사 부문을 떼어내고 나노멤브레인 사업의 집중 육성을 비롯해 IT 소재와 원단 부문의 경쟁력 회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오롱머티리얼(옛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2008년 3월 코오롱에서 물적
코오롱그룹이 그룹의 모체인 화학섬유 원사 사업을 중단했다. 수년째 적자를 내고 있는 원사 사업을 철수하는 대신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수익성과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4일 원사사업 부문의 영업을 중지한다고 공시했다. 영업정지 일자는 오는 6월 30일이다.
원사 사업은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을 생산하는 사업으로 코
코오롱그룹이 그룹의 모체인 화학섬유 원사 사업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원사 사업이 수년째 적자를 이어가며 회사 전체 경영실적마저 흔들리자 생산라인 가동 중지라는 배수진을 친 것이다.
코오롱의 원사 사업은 한국 섬유 산업의 상징으로, 중단될 시 적잖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나일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작년 4분기 외형 학대에도 수익성이 대폭 악화됐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의 일회성 비용이 증가하며 적자폭이 확대된 데 더해 원료가 상승과 스프레드 축소가 부정적 영향을 미친 탓이다.
코오롱인더는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314억9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49% 감소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
"공간이 문화를 만든다"
과천·송도·강남에 이은 코오롱의 4번째 전략 거점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One&Only) 타워에는 이웅열 회장의 ‘소통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업, 그리고 융복합 연구개발에 최적화된 공간을 위해 건물의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썼다는 평가다.
25일 오전 5호선 발산역에서 차로 5분가량 달려 도착한
코오롱그룹이 기술력을 앞세워 수소연료전지차(FCEV)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연료전지의 핵심부품인 ‘연료전지분리막’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연료전지 시장 주도권을 잡겠다는 포석이다.
4일 코오롱에 따르면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화학, 소재 기업으로서 수년간 연구해온 멤브레인(막) 기술로 연료전지분리막 관련 원천기술(연료전지용 탄화수소계
재계 순위 32위의 코오롱그룹은 이웅열 회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다. 지난 2009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뒤 국내 최초의 나일론 섬유 생산기업으로 시작한 코오롱그룹은 현재 섬유를 넘어 화학·건설·유통·제약·IT까지 사업영역을 넓히며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1954년 창업주 이원만 선대회장이 나일론 무역업체
화학섬유업계가 겨울철 기능성 섬유 소재 개발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발열 섬유를 비롯해 패딩 충전재까지 영역을 넓힌 것이 눈에 띈다.
1일 화섬업계에 따르면,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최근 원단형 충전재 ‘인슐레이션’ 개발에 성공했다. 또 효성은 보온소재 에어로웜과 에어로히트, 휴비스는 기능성 충전재 헥사플라워와 폴라필을 출시했다.
코오롱패션머티리
코오롱그룹은 30일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영지원본부장 이진용 전무를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 부사장에 승진·발탁하는 등 총 29명에 대한 2017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로 이 신임 대표이사는 전무 승진 2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 그룹 최고경영자(CEO) 대열에 합류했다.
코오롱글로텍 최석순 대표이사 사장은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대표이사 사장을 겸임하
코오롱그룹의 지배구조는 이미 완성형이다. 이웅렬 회장이 지주사 ㈜코오롱을 통해 핵심계열사를 안정적으로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경영권 승계 차원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이 회장의 장남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보가 경영 수업을 착실히 받으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지만, 이 상무보가 실질적으로 그룹 전반을 장악하기 위한 지분 이전은 실시되지 않았기
코오롱패션머티리얼(코오롱FM)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17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97억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14억 원을 달성했다.
코오롱FM은 폴리에스터 사업의 수율 개선과 차별화 원사 매출의 확대, 양주공장 생산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이익이 상승세로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골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복 제작을 위해 친환경 항균 모기 기피 원단인 ‘모스락(MOS-LOCK)’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양궁, 골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복을 제작 지원하는 헤드와 엘로드는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 개발한 원단인 모스락으로 경기복을 만들어 선수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여름철 기능성 섬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여름철 기능성 섬유는 흡한속건(땀을 빨리 흡수하고 마르게 함), 자외선 차단, 접촉 냉감, 향균 등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흡한속건 기능을 가진 에어로쿨, 자외선 차단 기능이 뛰어난 아스킨, 냉감성 나이론 차별화 원사 ‘아쿠아-X
코오롱그룹이 ‘성과주의’ 원칙을 적용하고 혁신 주도형 인재를 중용하는 2016년 정기 임원 인사를 2일 시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의 장남이 상무보로 승진했고 7년 연속 여성 인재 발탁이 지속됐다.
코오롱그룹은 이날 코오롱플라스틱 장희구 대표이사 전무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코오롱 윤광복 상무와 코오롱인더스트리 주성락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