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필락시스 진단'에만 보장"당국, 백신 불안감 조성 우려"
보험사들이 출시하고 있는 코로나 보험(속칭 백신 보험)이 반쪽짜리라는 지적이 나온다. 백신 부작용을 보장한다는 목적인데 사실상 ‘아나필락시스 진단’ 시에만 보험금을 주는 상품이라, 백신 부작용과는 큰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의아한 건 기존에 상품을 출시한 보험사뿐만 아니라, 새로 출시하는 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보험사들이 잇따라 백신보험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등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1일 건강보험 특약 또는 주계약 단독 상품 형태로 백신 부작용 보험을 판매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이 신남방 최대 격전지인 베트남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보험상품을 내놨다.
1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베트남 신한은행은 현지 보험사인 VBI와 제휴해 ‘VBI 코로나 보험’을 전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한정판매한다.
1회 보험료 납부시 가입후 3개월 동안 보장받을 수 있고 확진판정을 받으면 입원비 제공, 사망하면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