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크레이그는 지난 1982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평생 출전권을 얻었고, 아들 케빈은 지난 2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에서 데뷔 13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극적으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크레이그는 지난 2002년 케빈이 막 PGA투어에 데뷔했을 때 캐디백을 들어 화제를 모았다. 메이저 대회에서 두 사람이 선수로서 맞대결을 치르는 것은 이번...
케빈 스태들러(33ㆍ미국)가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의 스코츠데일 TPC(파71ㆍ72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620만 달러ㆍ우승상금 111만6000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스태들러는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버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