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력 일간지들이 5일(현지시간) 엇갈리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서부의 권위 있는 신문인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이번 주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와 시카고트리뷴 등을 소유한 신문그룹 트리뷴퍼블리싱은 이날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명예퇴직 신청자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가장 가혹한 칼바람을 맞는 것은 LAT입니
미국 서부에 불어닥친 극심한 가뭄으로 견과류와 감귤류의 국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특히 견과류, 오렌지, 레몬 등의 산지인 캘리포니아 주의 가뭄이 4년째 접어들면서 가뭄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견과류, 감귤류의 수확이 감소할 지 모른다는 우려가 부각되면서 국제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 시장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4년째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업계 뿐만 아니라 패션 업계도 몸살을 앓고 있다.
세계 최대 프리미엄 데님 생산지인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는 미국 의류 대기업 VF코포레이션의 ‘세븐포올맨카인드’와 패스트리테일링의 ‘J브랜드’, ‘트루릴리전’ 등 100~200달러대 청바지가 생산되고 있다. 이들 업체는 고급 청바지의 특징인 빈티지 느낌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극심한 가뭄이 3년째 이어지면서 글로벌 식품시장의 지형이 바뀔 수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립대 데이비스 캠퍼스(UC데이비스)의 분석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의 농업 생산규모는 세계 9위에 속한다. 이 지역에서 생산하는 작물의 생산량이나 종류의 변화는 전 세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