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만 대한민국 국민이냐”라는 볼멘소리가 곳곳에서 들릴 정도로 청년층만을 대상으로 한 각종 지원정책이 활발하다. ‘취포자(취업 포기자), N포세대’ 등으로 지칭되는 청년 층이 고금리에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금을 내놓는가 하면 소득공제 장기펀드도 선보였다. 목돈 마련과 부채 탕감 등 금융정책도 다양하다. 하지만 청년층에만 특혜를 준다는 지적과 현실과
거듭된 취업 실패에 구직활동 자체를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만6000명(22.1%) 감소했다.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생애 한 차례도 취업 경험이 없는 실업자로, 대부분 최종학교를 갓 졸업했거나 재학 중인 청년층이다.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6월부터 5개월 연속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실업률은 3.8%, 체감실업률은 11.9%로 집계됐다. 체감 실업률은 공식 실업자 외에 잠재구직자와 불완전 취업자까지 포함한 것이다. 이에 속한 사람들은 임시직, 일용직과 같은 불완전취업자와 취업준비생, 구직단념자(취포자) 등 잠재구직자는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으면서도 일을 하지 않거나 일자리가 없어서 취업을 하지 못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