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사례를 들어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싱가포르는 서울과 면적이 비슷하지만, 인구는 더 적다. 불법체류 관리가 쉽고 형벌이 강하다”며 “우리가 싱가포르처럼 하면 유지가 되겠느냐. 벌써 2명이 이탈했는데, 우리는 임금이나 조건이 더 좋은 곳으로 옮겨갔을 것으로 본다”고 반박했다. 이어 “(고용비용을) 100만 원 이하로 낮춰서...
올해 1만1436원 대비 343원 인상내년도 최저임금보다 1749원 높아
서울시가 2025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779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적용된 생활임금 1만1436원보다 343원 오른 것으로, 내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1만30원보다 1749원 많다.
시 생활임금 적용대상자는 월급으로 환산하면 246만1811원(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을 받게...
해리스는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 초과근무 수당 지급을 막고,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하고, 노동자 권익을 보호하는 연방 기구인 노동관계위원회(NLRB)에 노조 파괴자를 임명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모든 노동자가 조직할 자유가 있는 미래를 위해 싸운다"며...
김 후보자는 군 간부 숙소의 열악한 상황을 언급한 뒤 “초임장교, 부사관의 기본급은 우리 국민의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각종 수당은 유사 직종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이고 잦은 이사에도 불구하고 이사비 지원이 충분하지 못해 그나마 모아둔 쌈짓돈을 쓸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이런 열악한 환경을 방치한 채 그들에게 유사시 목숨...
특히 열악한 협력 중소기업의 임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노무비 증가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여 중소 정보통신(IT)기업 종사자의 임금 보전에 약 30억 원 가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 중소기업은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협약식과 함께 하반기 마케팅위원회도 진행됐다. 상반기에 출시한 신메뉴 리뷰와 자사앱 등 마케팅 분석과 하반기 신메뉴 출시 계획과 마케팅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패밀리들의 의견 수렴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BBQ 관계자는 "패밀리들의 고충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의견을 주셨던 최저임금...
또 최근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부결됐던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에 대해선 “노사 이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만큼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거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 차등 적용은 “현행법상 근거가 없고 지역 간 임금 격차로 인한 낙인효과, 최저임금이 높은 지역으로의 노동 이동성 심화 문제 등이 있어 신중한 검토 및 논의 선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정부에서 공개하는 ‘공무원보수의 민간임금접근율’을 보면 지난해 민간 대비 공무원 보수 수준은 83.1%로 2000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올해 9급 공무원 초임 평균 월급은 251만 원(연봉 3010만 원)으로 작년보다 6% 인상됐지만 여전히 민간 기업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신입 연봉이 5000만 원을 넘는 대기업들과는 차이가 더 크다...
최근 정부 시범사업으로 입국한 필리핀 가사도우미에 대해선 "최저임금이 적용되는 상황에서 비용이 낮지 않다는 지적이 있어, 어떻게 비용을 더 낮출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유 수석은 "인구전략기획부가 빨리 출범을 해야 저출생 위기 대응뿐만이 아니라 인구 구조 변화 속에서 우리의 미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 어떤 식으로...
택시 월급제는 법인 택시 운전자가 주 40시간 이상 일하고 최저임금 이상의 월급을 받도록 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2021년 1월 1일부터 우선 시행됐고 다른 지역은 유예를 둬 지난 2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다.
다만 노사 모두 주 40시간 월급제 의무화가 부작용을 초래한다며 반발했다. 코로나 이후 택시 공급과 승객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유연 근로가 어렵고, 택시 회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교통소위)는 19일 법인 택시 월급제를 골자로 한 택시발전법을 2년 유예하기로 했다.
국회 국토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교통소위를 열어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택시발전법) 개정안을 상정해 논의했다.
택시발전법은 택시 종사자의 근로시간을 주 40시간 이상으로 정하고 최저임금 수준에서 월급을 고정적으로...
고용부는 지난달 12일 최저임금위원회가 11차례 전원회의를 거쳐 의결한 최저임금안을 고시한 이후 29일까지 이의제기 기간을 운영했으나, 노·사단체의 이의제기는 없었다. 이는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우리 경제·노동시장 여건, 저임금근로자와 영세소상공인의 어려움 등을 충분히 감안해 결정한 것으로 생각하며...
김 회장은 “지금 중소기업들은 중대재해처벌법, 주 52시간제, 최저임금까지 3대 노동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고, 기업은 국가 발전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서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국회에서 중소기업과 민생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여야가 협력하는 방안을 적극 찾아...
유 교수가 초대 수석 적임자로 낙점된 건 한양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민통합위원회에서 포용금융특위 위원장을 맡아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서다. 쌍둥이를 키우는 40대 워킹맘이라는 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과 육아를 동시에 해 현실 문제에 대한 체감도가 높고, 이에 맞춰 정책을 고민할 수 있는 적임자였던 셈이다. 정 실장은...
12일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표결을 거쳐 확정된 사안이다. 심리적 마지노선인 1만 원을 넘은 것은 1988년 제도 도입 이후 37년 만에 처음이다. 올해 시급 9860원보다 1.7%(170원) 올라 인상률로는 2021년(1.5%)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낮다지만 마지노선 돌파는 낮춰 볼 일이 아니다.
최임위는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중재 역할을 하는 공익위원 9명으로 구성된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12일 11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7% 오른 시급 1만30원으로 결정했다. 최임위는 8차 회의까지 도급제 적용, 업종별 구분 여부를 놓고 논쟁하다 9차 회의에서야 최저임금 수준 논의를 시작했다. 이후 11차 회의까지 노·사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노·사의 최종안을 복수로 표결에 부쳐 다수결로 최저임금을 정했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7% 오른 시급 1만3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경영계가 제시한 최종안이다. 세 차례 수정안 제시와 심의 촉진구간 내 최종안 제시에도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최임위는 올해도 표결로 최저임금을 정했다.
노·사 모두 불만이 많다. 노동계는 공익위원이 심의 촉진구간으로 제시한 1.4~4.4%가 애초에 사용자 측에...
수수료 , 최저임금 부담 등으로 휘청이고 있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맹본부)에 대한 규제도 갈수록 세지고 있어, 업계에선 사업 포기 사례가 늘어갈 것이란 우려가 크다.
14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업종 가맹본부 수는 6886개로 전년 6475개보다 6.3%(411개) 늘었다. 가맹본부 수는 늘었지만 최근 추이를 보면 증가 폭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프랜차이즈협회)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산하 1000여 개 회원사 및 소속 12만여 개 가맹점사업자들은 금일 최저임금위원회가 2025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7% 인상된 1만30원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했다.
이어 “프랜차이즈 업계의 절대 다수가 중소 가맹본부와 생계형 영세 소상공인으로 각종 비용 인상과 수익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