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야당이었던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이 표결에 참여하지 않는 등 이견이 상당히 큰 법안이었지만, ‘거대 여당’ 구도였던 만큼 법 통과 하루 뒤 정부는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개정안을 즉시 의결했다.
닷새 뒤인 8월 4일엔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체육 지도자의 갑질을 예방하는 이른바 ‘고(故) 최숙현법’...
그리고 故 최숙현 선수(트라이애슬론) 사망 사건 이후 2021년 2월부터 시행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만이 일할 수 있으므로, 자격증을 갖고 있는지부터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선수들을 통해 안덕수 씨가 갖고 있는 자격증은 ‘기본응급 처치사’와 ‘스포츠현장 트레이너’임을 확인했습니다.그러나 이는 협회가 인정하는 의무...
고(故)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트라이애슬론 팀 감독과 주장이 실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1일 상습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규봉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의 상고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주장 장윤정 선수에게는 징역 4년이 확정됐다.
김 감독은 상습적으로 숙소 생활을 하는 선수에게...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팀닥터 안주현자격증 없이 선수 치료…폭행 등 가혹행위1심 징역 8년→2심 7년 6개월로 '감형'
고(故)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 행위를 한 운동처방사 안주현이 항소심에서 징역 7년 6개월로 감형받았다. 앞서 1심 재판부는 그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대구고법 형사1-2부(조진구 부장판사)는 22일 의료법 위반과 사기, 폭행, 유사강간 등 혐의로...
지난해 6월 스스로 생을 마감한 고(故) 최숙현 선수는 상습적인 폭행과 학대를 견디다 못해 지난해 2월 경주시청 감독과 팀닥터를 고소하고, 4월에는 스포츠인권센터에 진정서를 넣는 등 폭력 행위를 알렸지만, 별도의 조치가 없었던 것으로 조사 결과 알려졌다.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이승훈 선수는 후배 선수를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청와대 임세은 부대변인은 "이번 개정령안은 고 최숙현 선수 사건을 계기로 필요성이 제기돼 마련됐다"며 "이번 모법 시행과 시행령 개정을 시작으로 사회 문제화된 체육계 폭행 등 인권 침해 문제가 근절되도록 제도적 보완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안'은 오는 19일 국민에게...
고(故)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 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북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 감독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2부(재판장 이진관 부장판사)는 29일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김규봉(42) 감독에게 징역 7년, 주장 장윤정(32) 선수에게 징역 4년, 김도환(26) 선수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김 감독과...
또, 체육 지도자의 비위를 방지하는 최숙현법(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미성년자 성폭행범 조두순과 같은 인물의 재범행을 막는 조두순법 등도 비로소 국회 문턱을 넘었다.
이날 통과된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변호사 출신으로 임용된 판사가 과거 자신이 근무했던 로펌이 대리하는 사건을 '퇴직 2년 이내' 맡지 못 하게 하는 내용을 담았다.
검사의 '헌법과 법률에 따른...
'고 최숙현법' 후속 법안이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인권 침해 유죄 판결을 확정 받은 체육 지도자에 대한 인적 사항 및 비위사실 공표 등을 골자로 한다. 지난 8월에 처리된 고 최숙현 사건 재발방지를 위한 체육계 폭력 근절법에 이은 후속 법안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석 255명 중 찬성 237명, 반대 3명, 기권 15명으로 '국민체육진흥법...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은 고(故) 최숙현 선수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스포츠 윤리센터의 기능과 권한을 강화하는 등 체육인 인권 보호 제도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은 해외에서 감염돼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해 치료비 등을 부담시킬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체육계와 소통하고 국가인권위원회, 여성가족부, 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쩡이다. 문체부는 4일 국회를 통과한 '최숙현법(국민체육진흥법)'의 취지에 맞게 센터의 기능을 보강하고, 예산·인력 등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폭력이나 성폭력을 저지른 체육 지도자 자격정지 기간을 1년에서 5년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최숙현법(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 법률안)',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고, 보건복지부에 2차관을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도 의결됐다.
이를 두고 미래통합당은 "여당이 입법 속도전을 벌인다, 민주당이 표결 중독에 빠졌다"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체육인 인권 보호 강화를 골자로 하는 '故 최숙현 법'(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체육계 폭력 및 비리 근절을 위해 선수 인권침해 해결, 가해자 처벌 등과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관리·감독 의무도 강화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정부의 강력한 개혁 의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체육인 인권보호 강화를 골자로 하는 '고(故) 최숙현법'(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위원회 대안으로 처리된 개정안은 체육계 폭력 및 비리 근절을 위해 선수 인권침해 해결, 가해자 처벌 등과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관리감독 의무도 강화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이와 함께 정 총리는 고 최숙현 선수 사건 관련 “혹행위 자체도 충격이지만, 국민께서 가장 분노하는 부분은 최숙현 선수의 신고에도 불구하고 4개월간 어떤 기관에서도 책임 있는 구제조치가 없었다는 사실”이라며 “마지막이라는 각오하에 반드시 악습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과 체육계 전반을 개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출신 故 최숙현 선수의 가혹행위와 관련해 핵심 가해자로 꼽히는 팀닥터 안모(45) 씨가 경찰에 체포되기 전 수백 통의 비난 전화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10일 오후 거주지인 대구 북구의 한 원룸에서 체포된 후 경주경찰서로 옮겨져 조사를 받은 안 씨가 극도의 불안감과 스트레스로 외부 노출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n번방 사건' 같은 디지털 성범죄 처벌을 강화하는 법률도 입법을 추진한다.
이 정책위의장은 성추행으로 고소된 직후 극단적 선택을 한 박원순 서울시장 사건과 관련, 공직자가 사망으로 '공소권 없음' 처리돼도 진상을 규명할 수 있도록 법을 고치자는 주장에 대해선 "검토해서 대안을...
이용 미래통합당 의원이 '최숙현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감독 출신인 이용 의원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최숙현의 아버지 최영희 씨와 나란히 섰다. 이 자리에서 이용 의원은 "'고(故) 최숙현법'을 고인의 아버지 최영희 씨와 함께 발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용 의원은 "현행...
최근 트라이애슬론 유망주 고(故) 최숙현 선수의 가해자로 지목된 경주시청 김규봉 감독, 안윤정 선수뿐 아니라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연루자, 텔레그램 N번방에 가담한 사람들의 얼굴과 전화번호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주소도 게재돼 있다. 9세 아이를 가방에 넣어 학대한 일명 '천안 계모'는 물론 우이동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