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은 코로나19 이후 실물부문으로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2020년 3월 지급준비율을 0%로 인하했기 때문에 현재 은행 지준은 소위 요지준이 아닌 모두 초과지준이라는 것이다.
이어 한은은 "따라서 동 수준은 시중유동성의 여유 정도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인 만큼 RRP로 자금이 몰림으로 인해 은행 지준 수준이 크게 줄어들 경우 시중유동성 상황에...
최근 시중에 급증한 단기자금으로 인해 운용처를 찾지 못해 단기금리가 낮은 수준을 유
지하며 연준은 지난 6월 초과지준금리(IOER)와 익익물 역레포(RRP)에 대한 금리를 각각 5bp 인상했다.
연준이 2년 전 레포 금리를 꺾기 위해 유동성을 풀었던 것과 대조적으로 오히려 관련 금리를 인상한 것이다.
시장에서의 저금리 현상을 경기 둔화 신호로 볼 것이냐 아니냐에...
또한 단기유동성 흡수를 위해 초과 지준금리와 레포금리의 인상이 이어졌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원ㆍ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32.19원으로 14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강세와 매파적 FOMC에 상승압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정원일 유안타증권 연구원 = 연초 이후 원ㆍ달러 환율은 조금씩의 변동성은 보여줬지만 조금 긴 흐름으로 볼 때 지난...
시중은행이 한국은행에 쌓아야 하는 법정 지급준비액 규모를 넘긴 초과지준액이 한달새 5000~7000억원 증감을 보이며 출렁였다. 12월 결산법인들의 법인세 납부가 있었던데다, 분기말을 맞아 일부 은행에서 지준을 여유롭게 가져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분기말 일시적 요인에 출렁이긴 했지만 초과지준액은 안정적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적립월(2월11일부터 3월10일까지) 은행 초과지준금은 전월대비 2217억5430만원 증가한 3조9541억589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11적립월에 기록했던 사상최고치 3조7844억1770만원을 넘어선 것이다.
부문별로 보면 일반은행은 2216억2680만원 늘어난 3조9533억2010만원을, 산업은행을 포함한 특수은행은 1억2750만원 확대된 8억3880만원을...
다음주 7일 지준일을 넘기면 응찰액도 20~30조원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한은 관계자는 “분기말을 앞두고 응찰이 부진했었다. 은행들에 초과지준이 있는 상황이었던데다, 오늘 통안채 만기가 대규모로 도래한 것도 있었다. 초과지준 부담에 잉여심리가 높아지면서 응찰규모가 컸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필요규모(초과지준 흡수 필요규모)에 따라 결정해 나갈 계획임
다만 중단기 금리 변동성 확대 또는 채권시장내 수급불균형 심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필요성이 커지는 경우 이번과 같이 단기적으로 발행규모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을 것임
△ 국고채 단순매입의 성격 :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국고채 단순매입으로 늘어난 유동성 흡수를 위한 통화안정증권 발행이...
그런데 양적완화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압력은 크지 않았는데, 주된 이유는 양적완화를 통해서 대규모로 공급된 유동성이 주로 금융권에 초과지준 형태로 머물러 있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최근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는 상당한 규모의 유동성이 민간 섹터(sector)에 직접 공급되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경제활동이 본격적으로 재개되고 수요가 빠르게 회복될 경우에는...
13일 한은에 따르면 올 2적립월(3월 12일부터 4월 8일까지) 은행 초과지준금은 전월대비 4216억9070만 원 증가한 3조6814억370만 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일반은행은 4206억3990만 원 늘어난 3조6800억7590만 원을, 산업은행을 포함한 특수은행은 10억5080만 원 확대된 13억2780만 원을 나타냈다.
이는 3월 16일 한은이 임시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한 0.75%로...
초과지준 규모는 당분간 현수준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2017년 10월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핵협상 이행을 불인증했으며, 지난해 5월8일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체결전 미국이 이란에 시행했던 제재가 원상복귀 됐다. 작년 8월6일엔 90일 유예를 인정받았던 자동차·소프트웨어 등 제재가 시작됐고, 올 4월22일에는 한국...
제재 시작 초기라는 점에서 이 은행 초과지준 규모는 더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12일 한은에 따르면 지급준비제도에 따라 일반은행이 올해 5적립월(6월6일부터 7월10일까지)에 쌓은 초과 지준금은 2조6158억237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은이 관련통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2012년 1적립월 이래 사상 최고치다.
직전 최고치는 지난해 10월 7846억890만원이었다. 당시에도...
중국계를 중심으로 한 외국계은행 진출이 본격화하면서 은행 초과지준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유럽계 외은지점과 달리 예대 영업을 활발히 하는 것도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급준비제도에 따라 일반은행이 올 3적립월(2019년 4월11일부터 5월8일까지)에 쌓은 초과지준금은 1214억8720만원을...
미국중앙은행(Fed)은 통화정책회의인 FOMC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2.50%)를 동결하고 시중은행의 초과지급 준비금에 대해 미국중앙은행이 지급하는 기준금리 상단 역할을 하는 초과지준부리(IOER)는 2.40%에서 2.35%로 인하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FOMC 이후 미 증시 상승 폭 확대와 1분기 GDP 서프라이즈 등 경기지표...
유럽중앙은행(ECB)이 초과지준에 대한 계층별 부리 구조(tiering system on central bank deposits, 이하 tiering)를 도입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이는 장기물 금리의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결국 수익률곡선 평탄화(불플래트닝, 불플랫)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이탈리아 등 유럽 주변국의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를 끌어 올릴수 있다고...
직전 적립월에는 14억1800만원을 기록해 1년11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의 이란제재와 세컨더리 보이콧 우려로 멜라트은행이 초과지준을 많이 쌓았기 때문이다. 정부가 미국쪽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명확히 정해지지 않아 벌어진 일”이라면서도 “이달부터는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외국계은행들을 중심으로 초과지준을 쌓았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급준비제도에 따라 일반은행이 올해 9적립월(10월11일부터 11월1일까지)에 쌓은 초과 지준금은 2934억264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은이 관련통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2012년 1적립월 이래 사상 최고치다. 직전 최고치는 올 5적립월(6월7일부터 7월11일까지)에 쌓았던 2231억4710만원이다....
최근 중국계와 일본계 은행이 국내 영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신용한도 문제로 종종 초과지준 규모가 급증하기도 했었다.
한 은행의 자금담당 임원은 “한은의 설명처럼 수익성 관리를 위해 당좌예금에 넣어뒀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차원이라면 1000억원 가량의 증가는 너무 적은 규모”라며 “7월에 특별한 이슈가 없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이유가 있었을 것”...
특히 산업은행등 특수은행을 제외한 일반은행만 보면 초과지준금이 1145억4280만원에 달했다.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2년 1월 이후 최고치다.
지급준비금이란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예금 등과 같은 채무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중앙은행에 예치토록 하는 자금이다. 지준금에 이자가 없다는 점에서 금융기관이 지준을 초과로...
지준의 과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초단기인 익일물로 자금이 거래되는 콜시장을 은행이 이용한다는 점에서 콜금리는 은행 지준 상황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기준금리는 초과유동성 흡수를 위한 매각 조작시에는 고정 매각금리로, 유동성 공급을 위한 매입 조작시에는 입찰 최저금리로 각각 기능한다. 콜금리 역시 여전히 통화정책 파급경로의 시발점이...
인민은행의 새로운 통화정책은 7일물 SLF 금리를 상한으로 하고 초과지준금리를 하한으로 하는 금리상하한체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준금리와 콜금리로 운용되는 한국과 유사하다”며 “다만 이같은 변화는 4~5년 혹은 걸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과정에서 위안화 환율 변동성 증대나 자본이동 확대 가능성 등이 커지는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