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은 영하 5도까지 떨어지면서 첫서리가 내렸고요.
기상청 "아열대성 고기압 급격 수축한 탓"
이런 급격한 날씨 변화는 아열대성 저기압 때문이라고 합니다. 올가을 아열대성 저기압 영향으로 이례적인 더위가 나타났다가, 이 아열대성 저기압이 급격히 수축하면서 깜짝 추위가 찾아온 것입니다. 여기에 바이칼호 중심의 영하 40도에 달하는 상층부의...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를 기록하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17일부터 18일 아침 사이 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내륙지역엔 첫서리가 내리고 첫얼음이 얼기도 하겠다.
기상청은 "19일 일시적으로 기온을 회복하지만, 20~21일 찬공기가 다시 들어오면서 2차 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에는 올가을 첫서리와 얼음도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을 5도 안팎으로 예보했다. 중부와 경북 내륙, 남부 산지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춥고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경기 북부, 강원 북부 내륙, 강원 산지는 한파 특보가 발효돼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내려가겠다. 강원 북부 동해안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지역별...
올겨울 추위가 작년은 물론 평년보다 빨리 다가올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에 첫서리와 첫 얼음이 24일 확인됐다. 작년은 물론 평년 대비 약 2주가 빠른 현상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은 오늘 최저기온이 3.2도까지 내려갔다"면서 "지면 부근은 영하 1.6도로 더 기온이 내려가 첫 얼음과 첫서리가 내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주요 도시에서 첫서리가 관측될 가능성이 크다.
평년 기준으로 춘천은 주요 도시 중 가장 이른 10월 19일에 첫서리, 10월 20일에 첫얼음이 관측됐다.
서울은 평년 기준으로 첫서리가 10월 26일, 첫얼음은 10월 30일 확인됐고, 지난해 관측일은 각각 10월 27일과 11월 8일이었다.
한편, 15일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언 강을 내다보며
언 강을 내다보며 너를 기다린다
지난가을 첫서리 내릴 때쯤 떠난 황새를 기다린다
마을의 덕장에서는 황태들이 고드름처럼 몸을 부딪치며 울고
무섭게 춥고 긴 내설악의 겨울
나는 매일 얼어붙은 강을 내다보며 너를 기다린다
봄이 되면 오겠지
네가 오면 무슨 좋은 일이 있겠지
시집 『뿔을 적시며』에서
겨울이 깊어간다....
서울 첫 서리가 관측된 가운데 첫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올가을 첫눈은 지난 16일 설악산에서 관측됐다. 강원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30분경부터 약 4분여간 설악산 대청봉을 비롯한 고지대에는 올가을 첫눈인 진눈깨비가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날 설악산에 내린 첫눈은 지난해보다 하루 늦은 것이었다. 지난해 서울의 첫눈은 11월 18일에 내린 바...
'춘천 첫 서리'
춘천에서 첫 서리와 첫 얼음이 관측됐다.
17일 강원 대부분 지역이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대관령에 이어 춘천에서 첫 서리와 얼음이 내렸다.
춘천 아침 최저 기온은 1.4도를 보였으며 대관령은 최저 영하 2.8도까지 내려가며 영하권 기온을 기록했다. 춘천의 첫 서리는 평년보다 2일, 작년보다는 8일 빠르다. 또 첫 얼음은...
강원 산간에 이어 기온이 크게 떨어진 중부와 남부 내륙으로는 첫얼음과 첫서리가 내렸다.
서울 아침 기온 역시 어제보다 10도 가량 떨어진 8.5도를 기록해 가장 낮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오르는 등 일교차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파주의보는 전날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고 아침 기온이 3도 이하에 머물...
7일 오전 전국 곳곳이 아침 최저 기온을 기록하며 강원 산간과 일부 내륙에서는 첫서리·얼음이 관측됐다.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밤사이 복사 냉기가 더해져 전국적으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
기상청은 당분간 맑은 가운데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며 일교차가 크게 난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강원...
7일 오전 전국 곳곳이 아침 최저 온도를 기록하며 강원 산간과 일부 내륙에서는 첫서리·얼음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밤사이 복사 냉각이 더해지면서 전국적으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산둥반도 근처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대관령...
한라산 첫 서리
한라산 첫 서리가 관측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7일 한라산 진달래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도를 기록하면서 올 가을 첫 서리와 얼음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한라산 아침 최저기온은 진달래밭과 윗세오름 영하 1.3도, 어리목 영하 1.0도를 기록한 데 이어 성판악은 영하 5.2도까지 떨어졌다.
한라산 첫 서리 소식을 들은...
기상청은 올해 10월에는 평년보다 첫 얼름이 어는 시기와 첫 서리가 내리는 때가 평년에 비해 2~12일 정도 빨랐다고 4일 분석했다.
10월 상순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지속됐다. 동해안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강수현상이 없어 전국적으로 강수량이 매우 부족했고 상층에 한기가 머물고 있어 쌀쌀한 날이 많았다.
중순에는...
해안과 섬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인 가운데 전날 첫얼음이 측정된 서울에서는 이날 평년보다 5일 늦게, 작년에 비해서는 7일 일찍 첫서리가 관측됐다.
춘천과 수원, 충주, 서산, 청주, 대전, 군산, 대구, 전주, 광주, 목포, 진주, 천안, 추풍령 등에서도 첫서리가 내렸고 서산과 청주, 군산, 대구, 전주, 광주, 목포...
춘천과 철원, 문산, 원주에서도 첫얼음이 관측됐고, 원주에서는 평년과 작년보다 각각 13일, 4일 늦게 첫서리가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두번째(1위, 2002년 10월22일)로 이른 시점에 서울에서 첫얼음이 관측됐다"고 말했다.
해상의 물결도 높아 현재 동해ㆍ서해 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 제주 전해상에 풍랑경보가, 남해동부 전해상...